완성차 시장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만 ‘New Kinpo’그룹의 자회사인 XYZ프린팅(임동진 지사장)이 ‘2017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7 인사이드 3D 프린팅은 전 세계 15개국 80여 개의 3D프린팅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글로벌 3D프린팅 산업 분야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무대다.

제조기업인 XYZ프린팅 역시 이달 컨퍼런스에 참가,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제품들을 공개하고, 방문객 대상으로 3D펜으로 자유롭게 만들어보는 ‘3D펜 체험교실’, ‘3D펜 디자인 콘테스트’ 등 3D프린팅 대중화 부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공개하는 XYZ프린팅 신제품으로는 프린트 속도와 정밀도가 크게 향상된 DLP방식 ‘노벨 슈퍼파인’과 타사 필라멘트와 슬라이싱이 가능한 ‘다빈치 주니어 프로’, 대형 출력이 가능한 ‘다빈치 슈퍼’, 휴대가 편리한 ‘다빈치 나노’ 등이다.

이 외 28일에는 ‘3D프린터를 통해 구현 가능한 다양한 비즈니스의 신세계’라는 주제로 XYZ프린팅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 게리슈 상무가 강연을 열어 쥬얼리 등 산업 전 분야에 적용된 3D프린팅 활용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태국에 지사를 둔 XYZ프린팅은 3D프린팅 시장 진출 이후 지난 2015~2016년 데스크탑 3D프린터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