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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 대표 명의 사과문 “우리는 메갈이 아니다”…왜?

게임 커뮤니티 ‘인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유저들의 집단 이탈이 이어졌고 대표가 사과문을 올렸다.

인벤은 3일 홈페이지 알림창에 “서비스의 부실한 관리와 실망과 불편을 느끼신 것에 대해 처절하게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벤은 ‘메갈’로 대표되는 반사회적 여성 우월주의 및 남성 혐오, 성별 간의 증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과 사상을 반대하며, 같은 이유로 장애인이나 성적소수자, 출생지 등 인간이 선택할 수 없는 원인 때문에 다른 이를 증오하고 차별하며 혐오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했다.

인벤 로고. 홈페이지 캡처

인벤 로고. 홈페이지 캡처

인벤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표의 사과문 전문. 홈페이지 캡처

인벤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표의 사과문 전문. 홈페이지 캡처

또한 인벤 측은 “3일 긴급히 인사위원회를 소집했으며 타 커뮤니티 사이트 글로 논란이 됐던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대표 명의의 이러한 사과 배경에는 ‘메갈리아’를 옹호하고 편파 운영을 한다는 일부 유저들의 비판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인벤 소속 기자가 각 게임 게시판을 성실히 운영하는 일부 유저를 비하하는 듯한 글을 올리면서 유저들의 불만은 폭발했다.

이어 인벤이 몸 담았다고 주장하는 전 직원들이 인벤의 방만한 운영과 대표의 ‘갑질’을 주장하면서 일부 유저들의 비판과 커뮤니티 집단 이탈 행동으로 이어졌다.

인벤은 2004년 개설된 게임 웹진 사이트로 유저들이 올리는 정보가 쌓이면서 커뮤니티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