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백화점 내 핸드백류가 역신장하는 상황에서 이태리 국민백 ‘갑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믹스폴인터내셔날(대표 김영준)에서 국내 독점 판매하는 이태리 패션잡화 ‘갑스(Gabs)’의 이번 현대백화점 입점은 5월부터 7월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팝업기간 내내 핸드백 PC에서 최고매출을 기록하면서 8월 공식 입점을 하게되었다.

‘갑스’는 이태리 감성이 주는 화려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소재, 개성있는 디자인이 강점이며, 매시즌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갑스의 모든 상품은 제3국이 아닌 이태리에서 기획,디자인,생산하며 가죽소재 역시 송아지가죽만을 사용하면서도 30만원초중반대의 가격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특히 핵심 아이템인 G3(지뜨레)라인은 하나의 가방으로 플랫백, 보스톤백, 버킷백 세가지 스타일로 변신이 되는 백으로 갑스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믹스폴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블랙,브라운 일색인 핸드백시장에서 갑스는 레드, 옐로우, 그린, 핑크등 화려한 컬러를 사용하면서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이탈리아브랜드의 탄탄한 기본을 잃지 않는 것이 비결”이라고 전했다.

한편 갑스는 전세계 27개국에 1000여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태리내에서만 720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어 ‘이태리 국민백’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2016년 일본에 이어 2017년 한국, 2018년 중국에 론칭되면서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