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은 올해 연말정산에서 환급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예상하는 연말정산 환급액은 평균 39만원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는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설문결과를 보면 직장인 중 54.6%는 ‘환급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세금을 낼 것(추가징수)’이라 예상한 답변은 17.2%였고, 24.4%는 ‘받지도 내지도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환급을 예상한 직장인들의 예상액은 평균 39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세금을 낼 것(추가징수)’이라 답한 그룹은 평균 36만원의 세금을 더 낼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하는 추가징수액은 20대(41만원), 30대(37만원), 40대 이상(30만원)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미혼(33만원)보다 기혼(49만원) 직장인 그룹이 예상하는 환급액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