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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늘] ‘지구의 날’ 맞아 지자체에서는 어떤 행사를 준비했을까?

제47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이 기념 행사를 연다.

오늘(22일)은 제47회 지구의 날이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오늘(22일)은 제47회 지구의 날이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환경부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를 ‘제9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 생활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기후변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생활에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등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밤 8시부터 10분동안 열린다. 서울 남산타워·부산 광안대교·인천 강화대교 횃불조형물·대전 월드컵경기장·울산 울산대교 등 지역별로 주요 상징물과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전국 1천700여개 건물이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지난 2013년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가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사용한 종이컵 10개를 가져오는 시민 1000명에게 텀블러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정지윤 기자

지난 2013년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가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사용한 종이컵 10개를 가져오는 시민 1000명에게 텀블러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정지윤 기자

이날 서울시는 한국환경회의,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시민 등 1만명과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한 우리의 행동’이라는 의미로 ‘지구하자’ 행사를 연다. 올해는 폭염, 한파, 슈퍼태풍 등 이상 기후현상과 미세먼지 등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체험, 행사 등으로 꾸민다.

수원시는 수원시청과 올림픽 공원 사이 도로에서 ‘도로시(도로에서 노는 시민들) 시즌 2’라는 제목으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연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원시청과 올림픽 공원 사이 도로 250m 구간 10개 차로 중 올림픽 공원 쪽 5개 차로가 통제된다. 나머지 5개 차로로 양방향 통행할 수 있다.

전남 순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전시 및 시승식을 개최한다. 순천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27대를 보급하고, 오는 2020년까지 보급대수를 12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탄소 생활실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함께 환경 그림 그리기와 태양광 풍차 만들기, 태양열 오븐 체험, 전기 만들기, EM발효액 만들기, 재활용 실천을 위한 어린이 벼룩시장 등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 상황에 맞게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해상 원유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으려 이듬해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90년 민간 주도로 지구의 날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