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인혜가 SBS 새 일일극 <나도 엄마야>(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와 의뢰 여성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어려움에도 새롭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며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을 다룬다.

이인혜는 극중 대리모인 주인공 윤지영 역을 연기한다. 그는 선량하고 밝은 마음으로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이겨내며 행복한 삶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재벌 2세 신상혁과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신상혁 역에는 가수 출신 알렉스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혜는 <학교3> <쾌걸춘향> <황진이> <황금사과> <오 마이 금비> 등 드라마와 <골드미스가 간다> <순위 정하는 여자> <청춘인문강좌> 등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활동을 거듭해왔다.

<나도 엄마야>는 <사랑이 오네요> <자명고> 등을 연출한 배태섭PD와 <어머님은 내 며느리> <장미의 전쟁>을 쓴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상반기 첫 방송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