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SBS 새 드라마 <VIP(브이아이피)>서 이상윤과 호흡을 맞춘다.

18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장나라는 최근 <VIP> 여주인공인 ‘나정선’ 역에 캐스팅됐다.

<VIP>는 오피스 미스터리 멜로물로 부딪히고 넘어지면서도 앞으로 나가려 애쓰는 워킹 우먼들의 성장기다. ‘박성준’과 은밀한 사이인 세 명의 후보가 등장하고 그들이 가진 또 다른 비밀들이 서서히 드러나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나라가 맡은 ‘나정선’은 VIP전담팀 차장으로 눈치 빠르고 유쾌하지만 남모를 아픔을 지닌 여자다. 같은 팀 팀장 박성준(이상윤)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삶이 무너지며 본격적인 사건에 빠져든다.

장나라는 수목극 <황후의 품격> 이후 또 한 번 SBS와 손잡는다. 명품 연기력과 공감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그가 이상윤과 어떤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쏠린다.

<VIP>는 이정림 PD가 연출하고 신혜원 작가가 집필하며, 오는 8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