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방송 도중 남성을 비하 몸짓을 재현해 논란에 휩싸인 BJ 잼미가 입장을 전했다.

잼미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예스잼미에 ‘안녕하세요 잼미입니다’라는 영상을 올리며 “요즘 떠돌고 있는 저에 대한 안 좋은 내용에 대해 해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먼저 잼미는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약 3개월 동안 방송 중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한 몇몇 단어들로 인해 특정 집단에서 활동한다는 루머가 있지만 저는 결코 어떤 집단에서 활동한 적이 없다”며 “이것을 분명히 하고자 방송을 올린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남성 비하 몸짓에 대해서도 “얼마전 방송에서 했던 행동을 불편하게 느끼실 분들도 분명 있다”며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짤방’을 본따 표현한 것뿐이지 불편함을 느끼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편함을 느꼇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것을 두고 저를 매도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제가 불편에서 저에게 욕을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부모님 욕을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잼미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티 방송에서 생방송 중 사타구니에 손을 넣었다 냄새를 맡는 남성 비하적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