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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지원작으로 청춘 남녀 공감 스토리를 담은 멜로영화 ‘애월’이 두 주인공 배우 이천희와 김혜나의 탄탄한 연기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인 ‘애월’은 힘들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제주도 애월을 찾아온 ‘철이’와 죽은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하고 애월에 남아있는 ‘소월’ 사이에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담은 멜로 영화다.
배우 이천희와 김혜나가 각각 주인공 ‘철이’와 ‘소월’ 역으로 작품에 참여,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현실 친구의 모습을 선보이며 좋은 연기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또 영화의 배경이 된 제주 애월의 수채화 같은 풍광도 영화 속 감성을 고조시킨다.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드라마, 영화뿐 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에서도 활약한 배우 김혜나는 영화 ‘애월’의 ‘소월’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데뷔작 영화 ‘꽃섬’을 통해 신인 같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 김혜나는 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팔색조 매력으로 뮤지컬과 연극을 비롯, 영화 <인간중독>, <스플릿>, 드라마 ‘하녀들’ 등 스크린과 TV를 오고 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번 ‘애월’에서는 죽은 연인을 가슴에 묻은 채, 오랫동안 그리워하며 애월에 남아있는 ‘소월’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완벽히 표현해 내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또, 무작정 애월로 찾아온 오랜 친구 철이와 함께 지내면서 생기게 되는 남녀 친구 사이의 오묘한 감정 변화들을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를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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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각인시킨 배우 이천희는 영화 ‘데자뷰’, ‘돌연변이’ 등과 드라마 ‘신과의 약속’, ‘너를 기억해’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MBN의 서핑 예능 프로그램 ‘바다가 들린다’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 <애월>의 철이는 밴드에서 기타를 치는 뮤지션으로, 밴드가 어려워지게 되자 친구 ‘소월’이 있는 제주도 애월로 내려가게 되는 인물이다. 현시대에 살고 있는 청춘들이 고민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이천희 특유의 안정되고 세심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 장난기 가득한 대형견 느낌의 현실 남자 사람 친구의 모습을 선보이며, 내 주변에 꼭 있었으면 좋을 것 같은 듬직한 남사친 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영화 ‘애월’은 믿고 보는 대표 배우 이천희와 김혜나의 연기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