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과 소속사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강다니엘이 청각장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3000만원을 기부했고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연탄은행’에 연탄 3만1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기부한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의 사회 인식 교육을 지원하는 단체다. 앞서 강다니엘이 12월 초 KT와 함께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 통화 수신자인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통화연결음 서비스에 참여한 데 이은 후원이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팬 클럽 ‘다니티’명으로 기부하며 영광을 팬들에 돌렸다.

소속사 역시 기부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평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강다니엘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기부처를 연탄은행으로 택했다. 전국 31개 지부에 각 1000장씩, 총 3만1000장을 기부했다.

소속사는 “지난 12월 10일 강다니엘의 생일을 맞이해 다니티 여러분이 많은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 소식에 보답하고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부에 동참했다. 다니티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 덕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