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의 열일이 ‘체질’인 바쁜 행보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가 14일 전했다.

2019년 전여빈은 그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죄 많은 소녀’로 유수의 시상식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기쁨을 거머쥐었고, 영화 ‘천문’과 ‘해치지 않아’를 촬영했다.

안방극장에서도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시청자들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영화 ‘낙원의 밤’을 촬영하며 ‘괴물신인’다운 기대를 모았다.

2014년 CF로 시작해 크고 작은 작품에 조금씩 얼굴을 내비친 전여빈은 영화 ‘최고의 감독(’여배우는 오늘도’ 3막)에서 등장하는 철 없는 신인 배우 이서영으로 관객들을 처름으로 매료시켰다.

이어 영화 ‘여자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연기 경력을 쌓았고 드라마 ‘구해줘’에서는 열혈기자로, ‘라이브’에서는 한정오(정유미)와 함께 경찰을 준비하는 친구로, 짧은 등장에도 극의 매력을 더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구사 할 수 있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임을 입증했다.

전여빈의 이름 세 글자를 확실하게 알리게 된 건 영화 ‘죄 많은 소녀’의 영희였다. 113분을 채운 전여빈의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다시 눈여겨보게 만들었다.

어떠한 인물도 이질감 없이 도화지에 그려 낼 거 같은 전여빈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은정 역으로 또 한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 가슴 한편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은정의 아픔을 표현하는 그녀 섬세한 연기 표현력은 보는 이들을 울게도 웃게도 만들었다.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을 알려 온 전여빈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해치지 않아’에서 이 전과 다른 캐릭터로 코미디 영화에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홍보 활동으로 생애 첫 예능에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진정성 있는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인기를 입증 하듯 광고계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 ‘낙원의 밤’ 속 그려질 전여빈의 모습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