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리원오브가 힙합 대세 차차말론과 손 잡았다.

온리원오브는 13일 공식 SNS 계정에 새 앨범 ‘프로듀스드 바이 차차 말론(Produced by [Cha Cha Malone])’라는 표기와 함께 3번 트랙 곡명은 ‘너-거짓말-나’라고 알렸다.

이번에도 티저 이미지와 함께 ‘영화 같던 장면들이 스쳐가’ ‘그 시간은 느리게 가고 있잖아’ 등 의미심장한 문구가 남겨져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차차말론은 미국 출신의 프로듀서로 트랩 비트의 1인자로 통한다. 박재범의 소울메이트로도 유명하며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의 수장이다. 온리원오브가 힙합, R&B의 최고 프로듀서와 만나면서 어떠한 시너지를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거짓말-나’라는 곡명도 흥미롭다. 지난해 발매된 두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 ‘너-정류장-나’와 맞닿아 있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이어진다. 앨범과 앨범, 곡과 곡을 연결시켜온 온리원오브만의 색깔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번 트랙 티저는 규빈과 러브의 콘셉트 이미지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말끔한 캐주얼 수트와 대비를 이룬 배경이 흥미롭다. 우수에 찬 두 멤버의 눈빛 역시 매력적이다.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화이트-블랙 버전으로 발매되는 앨범은 포토북, 포토카드, 포스터 등 풍성한 콘텐츠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발매 기념 팬사인회는 영상통화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오프라인 팬사인회를 영상통화 팬사인회로 대신한다. 23일과 24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뽑힌 주인공에게 멤버들이 직접 나선다.

‘면’이 완성되기 전 또 하나의 ‘선’이 될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은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