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훈이 한뼘 더 자란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측은 10일 박상훈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상훈은 멋진 슈트와 캐주얼한 의상 모두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훌쩍 자란 그의 매력적인 외모가 눈길을 끈다. 맑고 싱그러운 소년미와 더불어 도도한 면까지 보인다.

박상훈은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권상우 아역인 어린 귀수로 캐스팅된 박상훈은 아역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밖에 영화 ‘시간위의 집’, ‘그것만이 내 세상’, ‘대립군’, 드라마 ‘녹두꽃’,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화유기’, ‘언터처블’, ‘프로듀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이병헌, 김수현, 김성균, 조정석 등 대 배우들의 아역으로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날아라 개천용’에서 높은 싱크로율로 김민재, 권상우의 어린 시절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KBS2 월화극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김소현 분)의 동생 태자 고원이자 훗날 고구려 26대 영양왕 역을 맡아 어릴 적 헤어진 누나를 그리워하며 섬세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기억을 되찾아 궁으로 돌아온 평강과 고원표의 본격적인 정치 싸움 속 박상훈은 태자보다는 평범한 소년으로 살고 싶은 복잡다단한 태자 원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상훈이 출연하는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