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더하기’ 역주행을 일으킨 걸그룹 라붐이 인기를 몰아 부산시 홍보에 뛰어들었다. 부산시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안심 관광지’ 알리기에 라붐을 내세웠다.

부산시가 걸그룹 ‘라붐’과 여름철 부산 안심 관광지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여름철 안전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안심관광지 10선’ 중 4곳인 광안리, 절영해안산책로, 동래읍성, 을숙도 둘레길을 주요 배경으로 촬영됐다. 배경 노래는 최근 인기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리메이크해 이슈가 된 ‘상상더하기’로 원곡 걸그룹 라붐이 직접 영상 촬영에 참여했다.

여행을 준비하는 희망찬 마음을 담고 있는 가사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고 하루 빨리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선사함으로써 MZ세대 등 잠재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저영상은 비짓부산 유튜브 채널에서 이날 공개되고 전체 영상은 24일, 라붐 인터뷰 영상은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SNS 댄스 챌린지 이벤트도 이달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부산관광공사가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