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2’ 제시가 가족을 원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서는 로꼬, 그레이가 게스트로 출격해 가짜 상담가 찾기에 나섰다.

이날 제시는 첫 번째 장소인 색채 심리상담사에게 분석 상담을 받았다. 오렌지와 코랄 색깔을 고른 제시에 상담사는 “제시 씨 같은 색상을 뽑았다. 오렌지는 겉모습인데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그냥 표현하고 싶다. 오렌지는 오늘 나 즐겁고 싶어. 환영받고 싶어. 그래서 나는 제시야! 나는 나지.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담사는 “제시 씨는 돌봐주는 것도 좋아하고 시집가면 아기도 잘 키우겠다. 얘가 모성애가 있는 색이거든요”라고 말했고 제시는 “잠깐만! 나 아기 낳으면 잘 키운대”라고 기뻐했다.

제시는 “요즘 아기 낳고 싶거든요. 3명!”이라고 말하며 “제 꿈이 뭐예요?”라고 물어 상담사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상담사는 “모르지 엄마가 되는 것일 수도”라고 말했다.

이때 제시는 “내가 여기서 고백을 할게. 내가 음악을 하면서 돈도 벌고 인기도 생겼는데 다 나중엔 소용이 없는 거예요. 행복하지 않은 거예요. 왜냐면 내가 원했던 게 가족이었던 거예요. 내 꿈이”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한편 tvN ‘식스센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