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 연예 > 방송

[종합]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 김경남에 이혼 선언→홍은희 父 출소

KBS2 방송 캡처

KBS2 방송 캡처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친아버지에 관해 물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김경남에게 이혼을 선언한 전혜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자매는 이철수(윤주상)가 남긴 유서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광식(전혜빈)은 전화를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이철수가 낚싯대도 사지 못하고 낚시터에 자주 갔다는 얘기로 서둘러 이동했다.

낚시터 주인에게 이철수의 얼굴을 보여주려던 광자매는 사진 한 장 없어 당황했다. 이광남(홍은희)는 “어떻게 아버지 사진 한 장도 없니. 풍경 사진도, 복뎅이, 하다 못해 택배 사진도 있는데. 그냥 핸드폰만 있으면 다 찍는데 아버지 사진 한 장도 안 찍어드렸어. 이러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영정으로 쓸 사진도 없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식(전혜빈)은 “아버지는 전부 다 걸어서 우리 키워주셨는데 우린 해드린 게 없어”라고 말했고 이광태(고원희)는 “아버지랑 사진 많이 찍을래. 맨날 찍을래”라고 답했다.

한편 배변호(최대철), 한예슬(김경남), 허기진(설정환)은 이철수의 생일파티를 준비했으나 소식을 전해 듣고 당황했다. 생일 케이크를 상에 두고 이광태는 이철수에게 전화를 걸어 음성사서함으로 생일 축하 노래를 전달했다. 이때 이광식은 “참, 트렁크”라며 이철수 방의 트렁크를 열었다. 그곳에는 광자매의 어린 시절 사진이 담겨있었다. 오봉자(이보희)는 “네 엄마 집 나가고 아버지가 너희 셋 데리고 유원지 놀러 갔었어. 하루 종일 너희 데리고 놀고 와서 환하게 웃으면서 들어오시는 거야. ‘처제, 애 엄마 없이 애들 셋만 데리고 살면 좋겠다’라면서”라고 말했다.

이광남은 “우린 그런 것도 모르고 엄마 말만 듣고”라며 사진을 보더니 “나 여기 어디인지 알 것 같아”라고 말하며 서둘러 차를 탔다. 광자매와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리던 이철수는 조용히 눈물 흘렸다. 계곡에 도착한 세 사람은 이철수를 찾아 나섰다.

이철수는 광자매를 보고 “날 찾았어? 찾아와 줘서 고맙다”라며 “날 아버지로 인정해줘서 고마워. 평생을 무거운 마음으로 살았어. 너희들이 알고 충격 먹을까 봐 걱정되고 나를 버릴까 봐 겁나고 무서웠어”라고 말했다. 얼마나 힘들었냐는 이광남의 말에 이철수는 “힘든 거는 너희 키우면서 다 잊어버렸어. 처음에 결심할 때만 힘들었지 품 안에 안는 순간 다 잊어버렸다. 행복했어. 너희들은 나를 살게 하는 힘이었어. 한 번도 짐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나 혼자만 있었으면 벌써 이 세상에 없었을 텐데, 너희들 때문에 살았어”라고 조용히 말했다.

광자매는 이철수에게 생일파티 준비해놨다고 함께 집으로 향했다. 이광남은 “아버지랑 같이 차 타고 오는 이 길이 너무 좋아요. 아까는 세상 다 잃어버린 것 같았는데 아버지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이철수는 생일을 축하해주는 가족들에 감동했다.

이때 한예슬은 인터뷰가 변경됐다는 연락을 받았고 먼저 집을 나섰다. 끝나는 대로 바로 온다는 한예슬에 이광식은 서운한 얼굴을 했다.

KBS2 방송 캡처

KBS2 방송 캡처

인터뷰를 마친 한예슬은 클럽 밴드 시절 반주를 했던 사람을 만났다. 그는 한예슬에게 “밴드 연습은 좀 했냐? 너한테 맞추느라 내가 죽을 뻔했다. 그런데 신수가 훤해 보인다”라며 기자들 앞에서 이야기해 민망함을 느꼈다.

집에 돌아와 말없이 방으로 들어가는 한예슬에 이광식은 아버지 생신인데 신경 써주지 못한 것에 서운하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그런 이광식에게 “바쁜 척? 언제부터 연예인이냐고? 가수 지망생으로 빌빌거리더니 왜 잘난 척이냐 이거야? 너한테는 여전히 내가 알바나 하면서 방송국이나 기웃대는 가수 지망생으로 보이지? 장인어른 생신에 장단 못 맞춰 줘서 미안하다”라고 화냈다.

이어 그는 “딴 사람들은 내가 먼지였을 때만 기억하고 무시하든 말든 신경 안 쓰지만 자기까지 이러면 나 힘들다. 나 요즘 옛날에 어려웠을 때 만났던 사람 안 만나고 싶어. 밥도 굶어가면서 딴따라 되려고 기웃대던 나 기억하는 사람 안 보고 싶다고. 그 사람들 눈에는 난 여전히.. 너도 그렇지? 못 나가는 주제에 이제 어깨뽕 세우고 잘난 척이냐. 속으로 낮잡아 보는 거 다 알아”라며 집아 나갔고 이광식은 당황했다.

한편 배변호는 홍은희에게 “난 당신이 누구라도, 하다못해 도깨비라도 변함없이 사랑해”라고 말했고 그 말에 홍은희는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배변호는 예전 이철수가 법적 자문을 구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법적으로 아이들을 뺏기지 않을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허기진 또한 “나는 너랑 같이 경험하는 건 어떤 거라도 좋아. 언니들도 자기 친동생으로 생각하는 거지?”라고 물었고 이광태는 “당연하지”라고 어색하게 말했다. 이때 누군가에게 잡힌 나치범(정승환)에게서 전화가 와 “난데, 나 만자고 했다며. 지금 나올 수 있지?”라며 이광태를 불러냈다.

이광태는 이철수를 불러내 자신 앞에 나타난 나치범에게 “무릎 꿇으세요. 우리 아버지한테 용서 비세요. 29년 동안 죄지은 거 진심으로 용서 구하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과하는 나치범에 이광태는 “다신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당신 같은 인간 볼일 없습니다. 곱게 보내주는 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우리 아버지가 지어주신 귀한 이름입니다”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이후 혼자 남은 나치범 앞에 허풍진(주석태)이 나타나 그의 얼굴을 때리며 다신 눈앞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다.

KBS2 방송 캡처

KBS2 방송 캡처

이철수는 다이어리를 태워버리라는 오봉자에게 “아직은 안 돼. 우리 광남이를 위해서라도”라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겼다. 또한 집에 돌아온 이광식은 한예슬이 냉장고에 ‘오늘 스케줄 있음. 늦음’이라는 쪽지를 보고 분노했다.

허풍진은 민들레(한지완)의 부모님을 만났다. 허풍진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날 선 소리를 하는 민들레 어머니에게 이광태는 하나하나 받아쳐 기싸움을 했다. 사람 뿌리 무시 못한다는 민들레 어머니의 말에 이광태는 “뿌리요? 죄송하지만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우리 아주버님도 들레 언니처럼 좋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으면 서울대 나왔겠죠? 판검사도 했을 거예요. 머리가 좋으시거든요. 우리 아주버님은 지금 고아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시는데 대대로 의사 집안이시면서 어떤 좋은 일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라고 물었다.

화가 나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민들레 어머니에 이광태는 “언니 어떻게 하실 거예요?”라고 물었고 민들레는 “내 마음은 변함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말에 이광태는 “근데 어쩌죠. 제가 안 되겠습니다. 우리 아주버님이 이런 쓸데없는 공경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 안 되거든요. 아픈 환자들에게 신이나 다름없는 의사이시면서 생각이 그것밖에 못 미친다는 게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아주버님, 일어나세요. 아주버님 좋다는 여자들 줄 섰는데 뭐라고 여기 줄 서요. 들레 언니 미안해요. 늙어 죽을 때까지 혼자 사셔야겠네요. 우리 아주버님 부모님도 안 계시지만 이렇게 가족이 있어요. 무시하지 마세요”라며 허풍진을 끌고 나갔다.

한편 이광남은 꿈에 신마리아(하재숙)에게서 복숭아 한 바구니를 받았다. 그 말에 지평숙(이상숙)은 “이거 태몽이야. 무조건 딸이야”이라고 기뻐했다. 일부러 테스트기도 안 해봤다는 이광남에 지평숙은 “이건 말할 것도 없다. 아이고 세상에”라며 웃었다.

병원에 도착한 이광남은 임신에 성공했다는 말에 울컥했다. 산모 수첩까지 받은 이광남은 배변호에게 안겨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배변호는 “잘했어. 광남이 잘했어”라고 응원했다.

집에 온 이광남은 지평숙에게 임신 사실을 전했고 축하받았다. 이광남은 “어머니 정말 고마워요. 이거 전부 어머니 기도 덕분이에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신 사실을 전한 배변호-이광남에 이철수 가족들은 기뻐했다. 이광식은 이제 본인만 임신하면 되겠다는 말에 어색한 웃음만 흘렸다. 신마리아 납골당을 찾은 이광남은 “고마워요. 복뎅이 엄마. 복뎅이랑 복뎅이 동생이랑 똑같이 잘 키울게요”라고 말했다. 지평숙 또한 “서운하게 생각 마라. 복뎅이 친자식 이상으로 잘 키우고 있어. 미련 싹 버리고 잘 있어라”라고 전했다.

납골당을 나온 이광남 가족은 드디어 가족사진을 찍었고 허전했던 벽에 액자를 걸었다.

KBS2 방송 캡처

KBS2 방송 캡처

이광식과 말없이 싸움을 이어나가던 한예슬은 고정 라디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팬으로 별이를 꼽아 이광식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광식은 별이에게 연락 온 한예슬에 방송국 로비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별이를 만나기 위해 기대하는 얼굴로 기다리면 한예슬 앞에 이광식이 나타났다. 당황한 한예슬에 이광식은 “당황했니? 피디 님이랑 회의 중이라며. 누구 기다려? 라디오 들었어. 내가 1호 팬 아니었니? 끝이야”라며 돌아섰다.

급하게 따라나선 한예슬이지만 이광식이 보이지 않자 집으로 돌아왔다 그를 찾으러 나섰다. 오봉자를 만난 이광식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나 이혼할 거야. 내가 지 가수 되게 하려고 얼마나 발버둥 쳤는데 공장에서 식당일까지 하면서 죽어라 뒷바라지하고 사방팔방 파스 더덕더덕 붙여가면서 밤마다 끙끙 앓으면서 뒷바라지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며 오열했다.

팬카페도 자신이 만들었다며 억울해하는 이광식에 오봉자는 알아듣지 못하고 한예슬이 바람 폈냐고 물으며 분노했다. 집에 온 이철수는 오열하는 이광식을 보고 오봉자에게 한예슬이 바람 비슷하게 속을 썩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모든 상황을 들은 이철수는 이광식에게 “네가 뭔데 사람 시험을 쳐? 남자 마음 떠볼려고 시험 치는 게 말이야 막걸리야.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게 은근히 사람 떠보는 거야. 그렇게 자신 없어? 너는 연예인 부인될 자격이 없어. 이혼 해”라고 혼냈고 이광식은 자신 편을 들지 않는 가족에 바닥에 드러누워 더 크게 울기 시작했다.

이광식을 찾다 집에 돌아온 한예슬은 테이블에 이혼 신청서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때 이철수 집에서 모든 것을 들은 한돌세(이병준)가 한예슬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인기 좀 얻었다고 아내를 챙기지 않는다고 한예슬을 혼내던 한돌세 방에 이철수가 들어왔다. 이철수는 “오죽하면 광식이가 울고불고하겠어. 걔가 어릴 적 별의별 일을 다 겪어도 이번처럼 우는 건 처음이야. 광식이한테 거짓말 치고 딴 여자 만나러 갔다며?”라고 물었다.

한예슬을 혼내는 이철수에 한돌세는 “나는 내 자식이라 야단치지만 사돈까지 이러면 곤란하죠”라며 서로의 자식 편을 들며 싸워 한예슬을 당황하게 했다.

이태리(천이슬)는 한예슬에게 별이의 정체가 이광식이라고 밝혔다. 양대창(금호석) 또한 눈치 없는 한예슬을 비난했다. 모든 것을 알고 집에 온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무릎 꿇었고 울컥한 이광식은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다.

한편 교도소에서는 의문의 남자가 출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광남은 이철수에게 친아버지에 관해 물었다. 그는 “한 번은 만나보고 싶어요. 그래야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이철수는 “어떤 사람이라도 괜찮겠냐”라고 답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