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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아랍인 대상 케이팝 콘테스트 ‘얄라! 케이팝’ 성황리에 마무리

KBS 제공

KBS 제공

재단법인 한국-아랍 소사이어티(KAS)와 KBS 월드라디오 아랍어(KBS World Arabic)방송이 외교부 후원으로 공동주최한 국내 최초 아랍인 대상 케이팝 콘테스트 “얄라, 케이팝 (Yalla K-Pop)”이 15일 방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노래(Song)부문과 춤(Dance)부문으로 나뉘어 지난 5월 13일부터 참가자들의 동영상 접수를 시작으로 두달여 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아랍권 국가에서 493명이 참가하였으며, SM 엔터테인먼트 보컬 및 댄스 트레이너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KBS와 SM심사 위원들은 아랍권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아랍권 케이팝 팬들의 실력과 열정에 감탄했다고 언급했다.

노래 부문에서는 예선과 결선에서 각각 태양의 “눈,코,입”과 BTS의 “전하지못한 진심”을 부른 이라크인 참가자 무스타파 와아드(Mustafa Waad, 변호사)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Dance‘ 부문에서는 ITZY의 “Wannabe”, 비아이의 “BTBT” 춤을 선보인 이집트인 참가자 메이순 압둘가니(Maysoon Abdelghany)가 1위를 차지했다.

레바논,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쿠웨이트, 튀니지 등 다양한 아랍 국가의 참가자들이 2~10위권에 올랐으며, 참가자들의 직업도 변호사, 학생,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 블로거, 회사원 등으로 다양하였다. 이는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일부 젊은 층에만 국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15일 오후 7시부터 KBS 아랍어방송 (KBS World Arabic) 유튜브 채널에서 프리미어 송출된 방송에서는 주요 참가자들을 화상연결하여 춤, 댄스 실력을 소개하고, 각 부문 최종 우승자를 현장에서 발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이 방송에는 한국-아랍 소사이어티의 홍보대사이자 아랍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돌그룹 비아이지(B.I.G)가 출연하여 이번 행사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함께 되짚어보며 재미를 한층 더했다.

중동 지역 대상 최초 케이팝 콘서트 “얄라, 케이팝” 방송은 유튜브 채널 “KBS WORLD Arabic”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인기 아이돌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과 SM 엔터테인먼트 심사위원들의 심사평도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