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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전소민, 금 토끼 2마리 행운 “母 양세찬 엄청 좋아해”

SBS 방송 캡처

SBS 방송 캡처

‘런닝맨’ 대환장 저녁 식사가 웃음을 안겼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불사랑 김종국은 눈싸움하는 사이 불이 꺼지자 “살리면 되지. 이게 또 살리는 맛이 있다고”라며 기뻐했다.

그 모습에 유재석은 ‘런닝맨’ 녹화 중 제일 신나 보인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있는 장작 다 거덜 낼 듯 다시 불을 살려냈다.

하하는 대뜸 전소민에게 다가가 “너 XX 못생겼어. 깜짝 놀랐어”라고 놀렸다. 전소민은 그대로 언니 오빠들에게 달려가 하하가 한 말을 그대로 재연했고 지석진은 그의 모습을 보고 “큰일 났네. 너 조금 못생기지 않았어”라며 많이 못생겼다고 폭소했다.

불을 멍하니 보고 있던 유재석은 발에 뜨거움을 느끼고 뒤로 물러섰고 하하는 “오 내 신발 탔다”라며 한정판 부츠를 허탈하게 바라봤다.

멤버들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주우재는 조용히 뒤에 있는 도넛 봉지를 들어 올렸다. 그 모습에 하하는 “쟤 진짜 배고픈가 봐. 희귀 영상이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1일 1식 한다고 하지 않았어?”라며 깜짝 놀랐다.

소식좌도 배고프게 하는 힘든 일정에 모두가 도넛을 먹는 사이 지석진은 또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김종국은 불 위에 솥뚜껑을 얹었고 유재석과 함께 일을 찾아 하는 주우재를 불렀다.

멤버들이 부대찌개를 만들기 위해 햄과 채소들을 써는 동안 홀로 삼겹살을 썰던 주우재는 요령을 익혀 능숙하게 칼질했다. 그 모습을 본 전소민은 “너 잘한다. 전생에 백정이었나 봐”라며 의미를 알 수 없는 칭찬을 던졌다.

패떴 경험자 유재석과 김종국은 불이 세 솥의 물이 날아가니 물을 많이 채워 불 위에 올렸다. 부대찌개를 만들 동안 지석진은 밥을 하겠다며 철저하게 중지로 계량 후 냄비 밥 만들기에 나섰다.

중간 간을 본 전소민은 너무 싱겁다고 깜짝 놀랐고 하하는 물 양을 누가 했냐고 따졌다. 물을 와장창 넣었던 김종국과 유재석은 모르는척하며 “이 물을 좀 끓이다가 물을 없애고 하려고 했는데 너희가 때려 넣은 거야”라며 하하, 전소민을 저격했다.

하하는 전소민에게 물을 확인하고 넣었어야 했다며 세 사람이 뭉쳐 전소민을 몰아갔다.

두 줄만 삼겹살을 굽겠다고 말한 주우재를 보던 지석진과 하하는 솥을 가득 채운 삼겹살에 왜 올렸냐고 타박했다. 억울한 주우재는 자신이 올린 게 아니라고 답답해했고 그 범인은 송지효였다.

멤버들이 부대찌개 논쟁이 한창일 때 송지효는 “다 넣으면 고기 굽는다?”라고 말했으나 아무도 듣지 못했다.

그렇게 착실히 고기를 올려 쏱뚜껑을 가득 채운 송지효는 “우재가 굽길래 굽는 줄 알고 올렸지”라며 디포리에 이은 사고를 쳤다.

송지효는 주우재에게 우리는 왜 이렇게 일찍 올려 혼나냐고 물었고 그는 어차피 입에 물려주면 좋다고 먹는다고 말했다.

수분 다 날아갔다며 자신은 고깃집 사장이니 냉정하다 말한 하하는 “와 훈연”이라고 돌변했다. 구박이 무색해지는 고기 맛에 주우재는 “저거 봐요. 좋아하잖아요”라며 고기 콤비 삼겹살을 인정받았다.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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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운 부대찌개를 살리기 위해 전소민은 양념을 추가하고 하하는 햄을 더 추가했다. 이를 본 하하는 “이거 제작진 다 먹을 수 있어”라며 50인분이 된 부대찌개에 어이없어했다.

지석진은 부대찌개에 항정살을 넣자고 속삭였으나 이를 들은 유재석은 “비계 이렇게 넣으면 안 돼”라고 온몸으로 말렸다. 패떴 형제는 고기를 넣는 게 소원이라는 지석진의 말에도 라면 수프를 넣으면 된다고 허락하지 않았다.

전소민은 지석진의 사주를 받아 햄 아래 고기를 숨겨 부대찌개에 다가갔으나 유재석에게 들켰다. 수포로 돌아간 밀 반입에 결국 햄만 들어갔고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라면 수프 두 개를 넣자고 말했다.

뚜껑이 열리고 보이지 않는 솥에 당황하던 유재석은 라면 수프를 봉지 채 넣어 비상상황이 됐다. 이들은 햄, 고기, 대파를 넣으며 계속 양을 추가해갔고 라면 수프를 또 추가해 맛을 조금씩 살리기 시작했다.

추운 밖에서 냄비 밥을 하던 지석진은 불이 너무 약하다고 말했고 물 올린 지 2시간 만에 실내로 이를 들고 왔다. 그냥 생쌀인 밥을 본 지석진은 물을 3번 추가하고 뚜껑을 계속 열어봤다.

솥밥 전문 전소민은 불이 너무 약하고 냄비 뚜껑 위에 돌을 올려야 한다며 이를 꾹 눌렀고 그제야 밥이 끓기 시작했다.

결국 지석진은 밥을 새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양심 고백했고 찌개가 다 되자 밥이 문제였다. 비보를 들은 주우재는 식사를 앞에 두고 초콜릿 쿠기를 먹었다.

환장의 저녁 식사 준비에 유재석은 아련하게 하늘을 보며 “집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하하 또한 “나도 내 침대에 눕고 싶어”라고 털어놨다.

전소민의 손을 거친 냄비 밥이 구조되고 그 사이 부대찌개도 졸아들어 제 맛을 찾았다. 이어 새로 구운 삼겹살까지 더해져 멤버들은 풍성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맛있는 부대찌개에 전소민은 팔아야 한다고 말했고 하하는 “이거 하나 얼마에 팔아야 되는지 알아? 한 11만 원에 팔아야 해. 재료가 20만 원어치 들어갔다”라며 엄청난 식자재를 언급했다.

고기를 구워 유재석 테이블에 갖다 주는 주우재에 김종국은 “너는 여기로는 안 가져다주더라?”라고 따지며 그 눈빛을 발사했다.

지석진은 “이쪽에 싫어하는 애가 있니?”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조용히 김종국과 눈을 마주쳤다. 숨 막히는 눈 맞춤에 두 사람은 무언의 대화를 마쳐 웃음 짓게 했다.

최약체 콤비 전소민, 지석진이 뒷정리를 끝내자 휴식 시간이 왔다. 양세찬에게 영상 통화를 건 유재석은 뭐 하고 있냐고 물었고 집에서 대기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

양세찬의 모습에 전소민은 “면도는 하고 올 거지?”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네 여자친구가 너만 기다린다”라며 애틋한 상봉을 예고했다.

지쳐서 하나둘씩 바닥에 누운 하하와 유재석은 딸 이야기로 아빠 토크에 나섰다. 아침 메뉴 떡국을 떠올린 유재석은 “내일 떡국이고 뭐고 새벽에 가방 들고 도망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전소민 또한 도망가자고 제안했다.

도주 계획을 듣고 등장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커피를 비롯한 푸짐한 다과상을 건네 회유했다. 누웠다 일어난 송지효의 머리는 잔디 인형이 됐고 지석진은 “숍 다녀왔구나?”라고 놀렸다.

하하는 “초사이어인이야? 너 괜찮겠어?”라며 송지효의 망나니컷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송지효는 “괜찮아. 오빠 저 이상해요?”라며 유재석에게 질문을 던졌다. 훅 들어온 질문에 당황한 유재석은 “난 웃긴 게 좋긴 한데 이 정도로 바라진 않았는데”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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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지석진을 보며 “이렇게 왔는데 건강하시니까 다행이네요. 갈게요”라며 시골로 내려온 상황극을 만들었다.

그는 “형 은퇴하시고 잘 지내시니까”라며 “와서 보니 좋네요. 시상식 끝나시고 더는 못하겠다고”라고 몰아갔고 지석진은 “벌써 10년이 지났네. 지효도 남자 친구 계속 안 만나고”라고 상황극을 받았다.

그러나 송지효는 “아기도 있어요”라며 10년 만에 많은 것을 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형 저는 한 개만 더 받으면 대상 30개 돼요”라며 지석진을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귀신 이야기를 하다 방에 불이 꺼지자 혼비백산했다. 김종국은 접촉이 되지 않아 이런 거라고 말했으나 유독 멤버들이 있는 방만 불이 켜졌다 꺼졌다 했고 오디오에도 이상이 생기자 제작진은 귀신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해 공포스럽게 했다.

못 받아본 환대를 받으며 “이리 오너라!”라고 외치며 등장한 양세찬에도 멤버들은 꿈쩍도 안 하고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

결국 방으로 들어온 양세찬에 전소민은 “면도 좀 하고 오지. 수염이 왜 이렇게 얌생이처럼 나냐?”라며 오자마자 잔소리를 시작했다.

양세찬은 “내일 밥을 해줘야 하는데 내가 같이 할 사람 두 명을 지목해야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

멤버들은 서로를 추천하며 빠져나갈 생각을 했고 유재석은 게임을 급조해 아침 당번 정하기를 제안했다. 둥글게 둥글게로 홀로 낙오 돼 아침 당번이 된 전소민에 이어 두 번째 게임은 좀비 게임이다.

눈을 가리고 다가온 양세찬은 하하를 걸리게 만들려는 전소민의 소리 유혹을 털고 유재석에게 다가갔고 30cm를 남겨놓고 웃음을 참지 못한 그를 잡아버렸다.

한 명 추가하기로 한 아침 당번에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를 했고 지석진이 최종 당첨됐다.

옹기종기 다함께 자는 밤이 지나고 다음 날 아침 7시 알람이 울리자 눈을 뜬 아침 당번 멤버들은 밖으로 나왔다.

불을 피우던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신문지 두 장만 구겨달라고 말했으나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지석진은 떡을 썰다 계속 주워 먹었고 전소민은 대충대충 떡을 썰어 당황하게 했다.

30분째 불이 안 붙자 유재석에게 지석진은 “못 하네. ‘패떴’ 선배가 왜 이래”라고 말했고 그는 어제와 데자뷔인 신문지 눈꽃을 날렸다.

밖에서 불 전도사 이야기를 듣던 김종국은 누워서 조용히 웃음 지었다. 해 다 뜨고 나서야 불이 붙자 떡 썰기도 끝났다. 기상 1시간 만에 떡국 끓이기에 돌입한 양세찬은 육수하나도 제대로 못 넣는 지석진에 그냥 들어가라며 불안해했다.

양세찬은 등갈비찜을 하면 먹을 거냐고 물으며 바로 손질에 나섰다. 졸기 시작하는 육수에 양세찬은 등갈비 찜이 1시간 걸린다고 말해 세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음식만 하면 엇박자를 자랑하는 상황에 결국 멤버들은 떡국 솥을 빼버렸다.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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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은 구운 떡의 꿀을 만들어주기 위해 양세찬에게 간장 살짝 섞어서 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세찬이하고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바로 양세찬에게 “여보~”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지석진은 양세찬을 집에 소개하면 좋아할지 물었고 전소민은 “엄청 좋아하지, 엄마가”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어머니가 세찬이 예전부터 마음에 든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세찬이만 결정하면 되네?”라며 웃었다.

뒤늦게 나타난 양세찬에게 유재석은 집에서 소민이 이야기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상황을 들은 양세찬은 “우리 집에서는 놀랄 거 같은데. 좋아하시겠죠. 세형이 형도 그런 얘기 잘 안 한다”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아주버님은 잘 계셔?”라고 미소 지었다.

삶은 등갈비에 김치를 얹은 양세찬은 사골 육수를 붓고 청양고추, 다진 마늘, 대파를 썰어 넣었다. 지금부터 한 시간을 끓여야 한다는 양세찬에 묘하게 요리시간이 계속 늘어갔다.

성공적인 등갈비찜을 끓이는 동안 멤버들은 떡국 끓이기에 나섰다. 캠핑을 다니는 양세찬은 능숙하게 떡국을 끓였고 지석진은 계란에 파를 넣어 섞어버렸다.

독창적인 레시피를 선보인 지석진은 문화의 차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다음에 또 이런데 오게 되면 형은 하지 마요”라고 말렸다.

처음으로 적정량의 떡국이 완성되고 멤버들은 이제야 눈을 떴다. 떡국을 맛본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고 말했고 양세찬 표 등갈비찜에도 감탄했다.

24시간이 끝나고 금토끼를 받아갈 주인공은 꺽다리 일꾼 계보를 이어간 주우재와 전소민이 2번 당첨됐다. 그렇게 이름표를 세 개나 붙여뒀던 유재석은 끝까지 똥 운을 자랑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