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연이 팔색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도연은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에서 짧은 출연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 여미란(김옥빈)과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 남강호(유태오)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도연은 극 중 남강호가 출연하는 드라마 감독 역을 맡아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리더십과 더불어 트러블로 난항을 겪는 모습까지 다양한 얼굴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상대 배우들과의 케미와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는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연애대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김도연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극과 극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도연은 영화 ‘헤어질 결심’ ‘브로커’ ‘한나때문에’ ‘위험한 상견례2’ 드라마 ‘킬힐’ ‘모범택시’ ‘안녕? 나야!’ ‘복수가 돌아왔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애대전’에 이어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를 통해 오랜만에 사극 출연을 앞둔 그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