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 연예 > 스타

[공식] 빅플래닛 차가원 회장 입 열어 “사니 억지 주장, 비상식적 사례 바꿀 것”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래퍼 산이와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비오의 미정산금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차가원 회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차 회장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최대 주주이자 원헌드레드의 공동 설립자로 그가 공식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가원 회장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간 분쟁 중 전산 대표(산이)의 SNS를 통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고 마치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던 것처럼 명예가 훼손됐다”면서 “또 저와 원헌드레드를 공동설립한 MC몽 대표에게까지 인신공격에 가까운 억지 주장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 회장은 “엔터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 여러 사실 무근의 루머들에도 ‘진실은 언제가 밝혀진다’는 마음으로 묵인했으며,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역시 조용히 법적 판결을 기다려 왔다. 그러나 저의 인내와 침묵이 자칫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 이미지를 훼손할지 걱정되어 용기 내어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차가원 회장은 “공동설립한 원헌드레드와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밀리언마켓 그리고 앞으로 한 가족으로 맞이하게 될 새로운 레이블 및 소속 아티스트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이들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엔터계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비상식적인 통상적 사례들을 바꿔보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이는 SNS에 인신공격을 비롯한 각종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산이가 비오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빅플래닛메이드에게 비오와 관련된 저작인접권을 양도하는 대가로 20억900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아 갔다고 주장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산이가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MC몽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산이와 비오

가수 산이와 비오

지난 14일 페임어스 대표인 가수 산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MC몽이 과거 자신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MC몽과 비오에 대해 폭로했다.

해당 DM에서 MC몽은 산이에게 “넌 비오에게 기본적인 도를 넘었다. 넌 공정위(공정거래위원회)부터 국세청까지 모든 걸 고소하려 한다. 비오에게 협박 녹취를 짜고 연락하면 모를 줄 알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MC몽은 “우리 아버지가 장님이라 네 덕분에 다행이다. 네 얼굴을 볼 수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경고했다.

산이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DM 안 보낸다. 아버지 장애를 협박 용도로 쓰지 않는다”라며 “당신이 쓴 내용 중 어느 부분이 팩트냐. 그냥 A 씨에게 뒷돈 쥐여주고, 산이가 사주했다 번복하게 증인 세우라”라고 말했다.

이어 “3년 투자, 재계약 후 잘 되고 나니 어머니 부르고 계약 해지 요구, 스케줄 불이행, 타기획사 접촉 한 적 없다고 말하라”라고 비오를 저격했다. 이어 산이는 “사건 관련 통화 녹음 무편집본 올릴 수 있게 동의하라. 저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페임어스)에서 잘못한 게 있다면 벌받고 인정하겠다. 요청한 통화 녹음 공개에 응하지 않고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다’와 같은 애매한 태도와 답을 보인다면 당신들은 사람들이 알아선 안 될 숨기고 싶은 게 많은 나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22년 2월 비오와 전속 계약을 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전 소속사기 지급해야 할 미정산금에 대해 대신 지급함과 동시에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