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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뺑소니’ 사고 전 유흥업소 방문···“술은 안마셨어”

가수 김호중. 생각엔터 제공

가수 김호중. 생각엔터 제공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사고 전 유흥주점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사고 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 방문했다. 김호중은 유흥주점은 갔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또 자신의 매니저 A씨가 자신의 옷을 입고 자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자신과 상의하지 않아 몰랐다는 입장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발생 2시간 뒤인 지난 10일 오전 1시 59분쯤 김호중 매니저 A씨가 경찰서에 찾아와 자신이 운전자라고 자수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김호중의 운전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김호중에게 수차례 출석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인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음주운전 측정을 진행했으나 유의미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전날 진행한 추가 조사에서 메모리 카드의 행방 및 사건 당일 그의 행적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찾기 위해 지난 14일 압수수색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에 원래부터 메모리카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는 입장을 내고 앞선 의혹을 부인함과 동시에 공연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소속사는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죄한다”며 “예정돼 있는 ‘트바로티 글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김천-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