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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첫 유튜브 영상에서 강원도 원주로 달린 까닭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 박영한 형사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제훈. 사진 컴퍼니온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 박영한 형사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제훈. 사진 컴퍼니온

배우 이제훈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원도 원주로 차를 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제훈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종방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제훈은 ‘수사반장 1958’에서 1970년대와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수사물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품을 연기했다. 그는 선배 배우 최불암의 인생 캐릭터 중 하나인 박영한 형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액션과 수사, 멜로 등 다양한 감정을 담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제훈의 근황 중 최근 가장 따끈따끈한 근황이 그의 유튜브 채널 개설이었다. 2021년 1인 기획사인 컴퍼니온을 설립한 이제훈은 이후 배우 김은비와 이동휘를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를 개설했다.

배우 이제훈의 유튜브 채널 ‘재훈씨네’의 한 장면. 사진 이제훈 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제훈의 유튜브 채널 ‘재훈씨네’의 한 장면. 사진 이제훈 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그의 첫 유튜브 콘텐츠 외출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었다. 그는 혼자 강원도의 원주로 차를 몰아 작은 독립영화관을 찾아 영화도 보며 영화관의 운영을 소개한다.

이제훈은 “배우를 꿈꾸기 시작한 것이 영화관에서였다. 극장이 제게는 소중하고 행복한 공간이다. 하지만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점차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줄고 확연하게 눈으로 차이를 보는 상황이 됐다”면서 “개인적으로 이 모든 것들이 없어질 수 있으니 기록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의 극장을 집중한 것은 더욱 그 존폐에 대한 염려가 컸기 때문이다. 그는 “영상을 보셨다면 극장이 없어지지 않고 영원하길 바라지만, 혹시 사라질 경우 제 채널의 영상을 보고 기억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록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막 콘텐츠를 시작한 그의 바람은 “100편 정도를 채우는 일”이다. 이제훈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혼자 셀프카메라로 찍는 날도 있을 것이다”라면서 “최근 서울 충무로의 대한극장이 9월30일 영업을 종료한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 시간을 내서 꼭 극장에 한 번 가보시길 청한다”고 전했다.

이제훈이 출연한 ‘수사반장 1958’은 지난 18일 마지막회 방송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