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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수호, 혼자 소화한 ‘으르렁’···“이렇게 안 들릴 줄은”

수호 솔로 콘서트 ‘SU:HOME’.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수호 솔로 콘서트 ‘SU:HOME’.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의 수호가 솔로 콘서트 중 엑소 메들리를 선보였다.

25일 오후 올림픽 홀에서 엑소 수호의 첫 솔로 콘서트 ‘SU:HOME’의 첫 공연이 열렸다. 수호만의 감성을 한껏 담은 집으로 초대한다는 의미의 SU:HOME’. 밴드 라이브 세션 기타 솔로 연주 등으로 구성해 ‘밴드 음악’을 향한 수호의 진심을 담았다.

이날 수호는 ‘치즈’ ‘점선면’ ‘커튼’ 등 솔로곡 연이어 선보인 뒤 “오늘은 5월인데 내 마음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다. 첫눈 들려드리겠다”며 엑소의 ‘첫눈’을 부르기 시작했다.

팬들은 추억의 노래에 함성을 질렀고, 곧장 떼창에 돌입했다. 수호가 첫 소절을 부르자, 팬들은 자연스레 다음 소절을 불렀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수호와 팬들은 각자의 추억은 담아 ‘첫눈’은 열창했다.

이어 수호는 올블랙 착장으로 변신한 뒤 타오르듯 빨간 불길 사이로 등장했다. 락앤롤을 의미하는 손 모양을 뻗은 채 등장한 수호. 단정한 엑소 리더 수호는 온데간데없고, 강렬한 락스타 수호가 나타났다. 간주가 끝나고 흘러나온 노래는 엑소의 명곡 ‘으르렁’. 팬들은 다시 뜨겁게 환호했고, 응원 구호를 외쳤다.

랩 부분에서 수호는 무대 중앙으로 나와 파워 랩핑을 선보였다. ‘중독’과 ‘Monster’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엑소 메들리를 완성했다.

노래가 끝난 후 수호는 처음 선보인 ‘으르렁’의 랩 파트에 아쉬움을 보였다. “역시 날 제어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앞에서 이렇게 안 들릴 줄 몰랐다. 근데 흥분하면 내가 좀 빨라지긴 하다. 내일은 볼륨을 조정해서 더 잘해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