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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호중, 손절·손절·손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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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당분간 KBS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또 그의 모교 교내에 있던 ‘트바로티 집’ 현판도 철거가 됐으며 김천에 ‘김호중 소리길’도 존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KBS는 29일 “김호중에 대해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중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며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다수 시청자의 청원 등을 고려해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법원의 1심 판결 이후 (김호중에 대한) 규제 수위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는 현재 성폭력, 음주운전, 마약 범죄 등 위법하거나 비도덕적인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나 일반인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방송 출연 정지, 한시적 출연 규제, 출연 섭외 자제 권고 등의 규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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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호중의 모교 쉼터에 설치가 돼 있던 ‘트바로티 집’ 현판이 철거됐다.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는 교내 쉼터의 누각의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 씨 관련 사진 등을 지난 28일에 철거했다고 밝혔다.

김천예고 측 관계자는 “어제 트바로티 집 현판을 비롯한 김 씨와 관련된 것들을 모두 제거했다”며 “트바로티 집이었던 누각은 학생 쉼터로 사용할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이 누각은 2020년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만든 8.5평 규모 쉼터로 학교 측은 ‘트바로티 집’으로 명명하고 김호중의 사진과 보도자료 등을 설치했었다.

김천시에 설치가 된 ‘김호중 소리길’에 대해서도 철거와 존치를 놓고 지역주민들의 다향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시측은 아직 철거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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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9일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맞은편 차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로 이달 24일에 구속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