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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준수, 동방신기 탈퇴 이유 “13년 계약…행복 찾기 위해”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그룹 동방신기 탈퇴 후 속마음을 드러냈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내가 들은 얘기가 있어서 그래..ㅎ (은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수는 “제가 원래 있었던 SM에서 나오고 나서, 1년 정도 휴식 기간을 갖게 됐다.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었는데 공식적으로 팬분들을 만나게 된 무대가 뮤지컬 ‘모차르트’였다. 홀로서기 후 앨범보다도 뮤지컬로 팬 분들을 처음 만나게 된 거다”라며 “모든 신이 다 끝나고 커튼콜 때 울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김준수는 지난 2004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동방신기로 데뷔한 후, 2009년에 SM을 떠나 김재중, 박유천과 그룹 JYJ를 결성했다. 김준수는 “첫 스타트는 행복을 찾아 나왔지만, 뭐랄까. 사실 노래를 부르는 활동 자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온 것도 아니다. 감히. 이런 패턴으로 13년이 흐르고, 약 한 서른 중후반이 되면 계약이 끝나는 건데. 내 인생 모든 걸 하나에 몰두하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김준수는 “물론 감사한 부분도 많지만, 그때는 어리기도 했고 매일 2, 3시간밖에 못 자면서 해외를 다니면서, 연예인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는 평범한 삶이 더 가치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준수는 동방신기 그룹으로 했던 기간보다 뮤지컬 배우로서 한 활동이 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내가 이 계약이 끝나고 났을 때 나라는 사람이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던진 순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혹여 좋아하는 노래를 못하게 될지라도 지금이라도 빨리 끝내야 하는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과거 녹록지 않은 뮤지컬 배우 생활을 했다는 김준수는 아이돌이 뮤지컬을 하는 경우도 일반적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에 대한 시선에 대해 물으며 차별을 경험했냐고 질문했다. 김준수는 “그런 행동을 딱 보이신 분은 없었다. 그런데 뮤지컬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고민했을 때는 여러 사람을 통해서 그 시선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수는 “당시에는 시장이 크지 않다보니 당연히 그런 시선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거에 싫어하거나 ‘불행해’라고 생각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