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이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 이필모, 서수연을 초대해 홈파티를 연다.

22일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6회에서는 이지안이 이필모, 서수연 부부 앞에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지안과 서수연은 친자매처럼 지내는 어머니들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온 사이. 이에 이지안은 이날 모처럼 제철맞이 해산물 요리를 만들어 자신의 집 ‘은희 의리바’에 두 부부를 초대했다.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이지안 표 진수성찬에 감탄하며 본격 홈파티를 시작했다.

나 홀로 식사에 집중하는 이지안과 달리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서로 먹여주기에 바쁜 모습. 결국 이지안은 “넌 오빠(이필모)만 먹여 주고 나는 보이지도 않나 봐”라고 투덜댔고 이필모는 “정말 네 앞에서 이러기가 미안하다”며 급히 사과했다.

두 부부의 닭살 애정 행각에 이지안은 “연애 때보다 결혼한 지금이 더 좋냐”고 물었다. 이에 이필모는 “백 번이라도 서수연과 결혼할 것”이라고 답했다. 괜스레 이지안에게 미안해진 서수연은 “주위에 누구 좋은 사람 없나?”며 생각에 잠겼다.

이에 이지안은 “예전에 오빠(이필모) 결혼식 때, 이상형을 만났다”고 힌트를 줬다. 이필모는 이지안의 이상형에게 급히 전화를 걸었고 이지안은 한류스타인 ‘그분’과 전화 통화가 성사되자 “사랑합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다음에 밥 한번 먹자”는 약속을 했다.

홈파티 후에는 ‘우다사 시스터즈’ 박은혜와 만나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명상 클래스를 들으러 갔다. 진정한 나를 응원하기 위한 동력으로 곽정은의 ‘명상 수업’을 택한 이지안은 과거 부모님보다 엄격했던 ‘오빠’ 이병헌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오빠가 외국에 촬영을 가도 내가 집에 있는지 확인하려고 전화했다. 엄마는 하루 이틀 친구들과 놀러 나가는 걸 허락해줬지만 오빠는 아니었다. 내 주위에 스파이를 심어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VCR로 지켜보던 ‘우다사 남사친’ 김수로는 “(이)병헌이가 그런 면이 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과연 이지안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한 ‘한류스타’가 누구일지, 그리고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지안의 모습은 22일 오후 11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6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