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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 4개월 딸, 신기록 세웠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4개월 딸이 생후 4개월만에 뒤집기에 성공했다. 지난 26일(수)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6회 시청률은 최고 5.2%, 전국 3.9%, 수도권 3.7%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시청률은 지난화 대비 0.5%p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KBS2 2TV ‘슈돌’(연출 김영민) 566회는 ‘아빠는 절대 지치지 않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오종혁이 함께했다. 이중 박수홍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일은 물론, 재이의 육아까지 책임지는 늦깎이 아빠의 열정으로 박수를 자아냈고, 오종혁은 ‘오로지 로지 데이’를 오픈해 딸 로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
박보검 “‘폭싹’은 인생작, 저도 ‘관식’ 닮아가고 싶어요”
배우 박보검이 또 한 번 인생작을 만들어냈다.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감독 김원석)에서 요망진 소녀 애순(아이유)만을 바라보는 우직한 무쇠 ‘관식’ 역을 맡아 전국을 ‘관식앓이’에 빠트렸다. 역시 임상춘 작가의 픽(Pick)은 옳았다. “임상춘 작가는 어쩜 그렇게 글을 잘 쓰는 걸까요? 세대를 넘나들어 이런 작품을 쓸 수 있다는 게 존경스러워요. 이 작품에는 ‘관식’ 뿐만 아니라 약자를 보호하는 어른들이 정말 멋지게 그려지잖아요. 이걸 보면서 좋은 어른이자, 아들, 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만큼이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관식’처럼 의젓하면서도 외유내강한 면을 닮고 싶고, 내 사람을 챙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 임상춘 작가가 다음 작품에도 또 절 캐스팅해줬으면 좋겠어요. 하하.”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어도어와 대화하라” 뉴진스 팬덤, 하이브 앞 트럭시위
뉴진스(NJZ) 일부 팬덤이 최근 뉴진스의 행보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를 진행 중이다. 버니즈 일부 회원은 27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뉴진스와 어도어의 화해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트럭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부모들은 고집불통/자식들은 법정출석/누굴 위한 소송이냐’ ‘11개 전부 OUT/본안에서는 어떻게 이길거야?’ ‘승산없는 싸움/천문학적인 위약금 위약벌/손해배상 줄소송 정신차려라’ ‘버니즈는 뉴진스를 존중하지만/위험한길을 가도록 놔둘수없다’ 등의 메시지로 지속되고 있는 뉴진스와 하이브·어도어간의 분쟁을 반대했다. 트럭 시위는 진행한 버니즈는 “본안, 항소, 상고까지 최소 3년이며 패소 시엔 위약금을 5명이 홀로 부담해야 한다”며 “연예인에게 유리한 가처분 11개가 모두 인용된 점은 본안 분쟁에서도 매두 불리하게 작용한다. 우리는 멤버들에게 다른 해결책도 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뉴진스 일부 팬덤이 이러한 메시지를 전한 이유는 뉴진스가 ...-
조세호, 지디와 찐친 인증 성공…유튜브 깜짝 출연
가수 지디가 조세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에는 ‘조남지대와 지드래곤이 만나 조남GD를 결성했습니다 l 신곡 감상회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조세호와 홍진경, 남창희는 지드래곤과 즉석 만남을 가졌다. 지드래곤은 “뭘 보내시더라. 나 콘서트장에 있던 중이었다”면서도 “동영상에서 누나가 춤을 추고 계시는데 누가 봐도 액션이 (오라는 것 같았다)”며 흔쾌히 유튜브 촬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사실 이날 만남은 조남지대의 신곡을 감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세호는 “진짜 네가 오는 건 예정에 없었다. 진짜 리얼로 삼겹살 먹다가 너한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시작된 거냐면 진경 누나가 친하면 전화 한번 해보라고 해서 전화를 했는데 답장이 바로 왔다”며 해당 자리가 마련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에 지디는 조세호와의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친한 거 아닌가. 안 지가 너무 오래됐고 동생들한테 잘해주신다. 일방적... -
최대훈·박보경·양현민…악해져야 살아난다. 하지만 밉지 않다
악해져야 살아난다. 독해져야 살아난다. 하지만 마냥 그렇게 밉지만은 않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 작품에는 극 중 갈등의 중심에 있거나 등장 때마다 긴장감을 주는 명품 악역 조연들이 종종 등장한다. 물론 ‘보물섬’의 허준호나 ‘언버커버 하이스쿨’의 김신록 등 이름이 알려진 이들도 있지만, 오랜시간 이름을 드러내지 못하다 최근 활약을 통해 조명받기 시작한 배우들도 있다. 이들의 존재는 대중에게 신선함과 함께 극의 재미를 더욱 가져다준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는 최대훈의 존재가 있다. 배우의 이름으로 금방 알아채지 못한다면 그의 극 중 유행 대사를 들으면 된다. “학!씨”라는 추임새로 기가 막힘, 화가 남을 표현하는 그는 두고두고 주인공 오애순(문소리), 양관식(박해준) 부부와 얽힌다. 하지만 그의 존재는 이전부터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도 빛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극 중 조정석의 이복 형으로 권력에 물들어 흑화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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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억 기부 “비 많이 내렸으면”
가수 이영지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영지는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비가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 소방관 분들도 지역 주민 분들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기부의 뜻을 함께했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대기의 영향을 받아 경북, 울산 등까지 확산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26명이 사망했으며, 중상 8명, 경상 2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산청·하동·청송의 진화율은 77%, 의성과 안동은 각각 54%와 52%다. 의성 산불이 확산된 영덕은 10%, 영양은 18%의 진화에 그쳤다. -
“‘역대급 정치이력’ 신동호, EBS 사장으로 인정 못해…무효확인 소송 제기”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동호 EBS 사장 임명 동의안을 의결한 가운데, EBS 구성원은 물론 방송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종조합 등이 크게 반발했다. 27일 김유열 EBS 현직 사장은 신임 사장 임명에 대한 집행정지신청과 무효확인 본안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김유열 사장은 “33년간 몸 담아온 EBS인으로서 풍전등화의 EBS미래를 가만히 지켜볼 수 없다”면서 “방통위는 본래 5인 합의체 기구로 법률상 그 구성과 운영이 엄격히 규정돼 있다. 그러나 현재 2인 체제에서 이뤄진 신임 사장 임명 처분은 위원회 정상적 운영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중대한 절차저 결함을 안고 있다. 이로인한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임 사장 임명에 대한 집행정지신청과 무효확인 본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동호 신임 사장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사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아나운서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이유로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은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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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퀸가비’에 아이브 장원영→BTS 제이홉 출연 “처음에 그만두려고..”(나래식)
안무가 겸 방송인 가비가 ‘나래식’에 출격해 처음에 그만두려했던 유튜브 채널을 다시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저녁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내향인 시청시 기빨림 주의’라는 제목으로 안무가 겸 방송인 가비가 출연한 27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가비는 저세상 텐션으로 미국식 리액션을 원없이 폭발시켜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박나래는 “외국 살다 온 거 아니냐. 발음 자체에 이태원이 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가비는 “전혀 아니다. 내가 발음은 꽤 괜찮다. 내용물이 부실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박나래는 “가비의 리액션은 사람을 되게 행복하게 한다”고 칭찬했고, 가비는 “개그우먼 언니들, 개그맨 오빠들을 보면 그냥 너무 웃기다. 말하는 게 천재적이다. 그래서 방송하는 게 아직도 너무 재미있다”며 방송 활동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박나래는 “방송을 너무 잘한다”라며 요즘 제일 핫한 가비의 부캐 ‘퀸가비’의 탄생 배경을 궁금... -
서강준, 일냈다…‘언더커버 하이스쿨’, 아시아 5개국 1위 기염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이하 ‘언더스쿨’)이 연일 화제에 오르며 브레이크 없는 인기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TV 화제성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 또한 상승권을 유지하며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드라마와 서강준의 TV 화제성은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3월 3주차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친 TV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서강준 또한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진기주는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언더커버 하이스쿨’ 2049 시청률은 최고 3.3%까지 기록한 바, 화... -
‘하이퍼나이프’ 쥐락펴락, 설경구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속 최덕희로 분한 설경구의 온도차 열연이 몰입을 극대화하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늘 도전과 시도를 해 온 설경구가 ‘하이퍼나이프’ 최덕희를 만나 갈수록 몰입도와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지난 ‘하이퍼나이프’ 3, 4회에서는 덕희를 무너뜨리려는 세옥(박은빈)과, 세옥의 비밀을 쥐고 압박하는 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폐사찰 불법 수술을 향해 조여오는 경찰의 수사망 속에서 덕희가 세옥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된 것. 다른 이들에게는 냉정하고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이는 덕희지만, 자신과 닮은 듯 다른 제자 세옥에게만은 여전히 남다른 감정의 진폭을 보여주며 애증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4회 말미, 세옥의 진실을 알고 있는 형사 완일을 차에 태우고 유유히 가는 덕희의 엔딩 씬은 점차 선명해지는 덕희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온하다 못해 소름이 돋을 정도. 설경구는 몸짓이나 눈짓, 목소리의 높낮이를 통해 인물의 심리 상태를 계속 짐작... -
트와이스 지효, 산불피해 성금 5천만원 기부···“빨리 회복되길”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산불 지역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지효가 지난 26일 영남지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며칠째 이어지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강풍 등으로 인해 좀처럼 진화되지 않으면서 사망자 26명을 비롯해 28,000여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사랑의열매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트와이스(TWICE) 지효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이 하루라도 빠르게 회복되길 기원한다”며 “현장에서 진화와 구호활동에 힘쓰시는 분들의 깊은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뉴진스, ‘NJZ’ 독자 활동 중단 심경 “더 이상 활동 못 할지도...”(BBC코리아)
뉴진스가 ‘NJZ’ 활동 중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BBC 코리아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 ‘NJZ’ 활동을 중단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BBC는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가처분 결과 전후 두 번의 인터뷰를 통해 법적 분쟁과 일련의 사태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들여봤다 하니는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내린 결정들은 모두 내부에서 엄청난 논의를 거쳐서 이뤄온 거다. 계속해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게 편치 않다. 다른 팀 이야기가 포함돼 있고, 그 팀에 어떤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다”라며 “만약 생각과 감정을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모를 거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1월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발표하며 독자 행보에 나섰다. 이에 일각에서는 누군가가 뉴진스의 뒷배를 봐주고 있다는 루머도 떠돌고 있다. 이에 대해 하니는 “사람들은 저희가 어리다는 이유로 신중하게 내린 선택들을 가볍게 ...
스포츠
더보기‘3경기 10홈런 38득점’ 삼성 타선 막은 NC 신민혁··· 투구는 역시 타이밍의 예술
개막 3경기 45안타 10홈런 38득점. 잔뜩 불붙은 삼성 방망이를 식힌 건 NC 신민혁(26)의 ‘느린 공’이었다. 신민혁은 26일 대구 삼성전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전날까지 삼성 타선은 개막 3경기에서 만난 선발 투수 3명을 모두 경기 극초반에 무너뜨렸다. 키움 케니 로젠버그와 하영민이 각각 3이닝 8실점, 3이닝 5실점으로 강판됐다. 25일 NC 선발로 나온 최성영은 1.2이닝 5실점으로 2회를 채우지 못했다. 신민혁이 이번 시즌 삼성 타선을 이겨낸 첫 선발 투수가 된 셈이다. 신민혁은 이날 1~3회를 출루 없이 막았고, 4회 2실점 했지만 5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자기 책임을 다했다. 투구 수 77개로 여유가 있었지만, 지난해 9월 팔꿈치 뼛조각 수술 이후 시즌 첫 등판인 걸 감안해 교체됐다. NC는 이후 불펜진이 4실점 했지만, 6회에 일찌감치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이 폭발한 덕에 삼성을 8-6으로 꺾었다. 이날 신민혁의 ...-
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 여자 쇼트서 7위로 TOP 10 진입…AG·4대륙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채연은 11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과 김채연(경기일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7위와 11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27일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9점에 예술점수(PCS) 30.90점을 합쳐 67.79점을 받아 33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7위에 랭크됐다. 함께 출전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김채연은 TES 34.81점과 PCS 31.86점, 감점 1을 합쳐 65.67점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위 내에 진입한 이해인과 김채연은 한국시간 29일 예정된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게 됐다.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74.58점으로 선두로 나선 가운데 지바 모네(일본·73.44점)과 레비토 이사보(미국·73.33점)가 1~3위에 올랐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동계올림픽의 국가별 쿼... -
‘철기둥’ 김민재, 또 쉴 틈 없다…데이비스·우파메카노 부상에 뮌헨 백스리 전환할 수도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A매치 브레이크 중 참사급 수비 자원 손실을 입었다.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고,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도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한국 대표팀 소집 대신 재활에 집중했던 김민재에게 더 큰 부담이 예상된다. 뮌헨 구단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의 부상 상태를 공개했다. 구단은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 소집 이후 복귀하면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받게 됐다. 몇 달 동안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며 “프랑스 대표팀 경기를 치른 우파메카노 역시 왼쪽 무릎에 뼛조각이 발견돼 몇 주 동안은 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불행하게도 A매치에서 선수들이 다쳐서 돌아올 위험은 항상 존재하지만, 이번에는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며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재는 큰 손실”이라고 아쉬워했다. 다행히 김민재는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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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랜드슬램 공들이는 매킬로이, 마스터스 코스 사전 연습라운드 “새로 단장된 곳 살펴봤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리 오거스타 내셔널GC를 돌아봤다. 매킬로이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GC(파70·74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개막 하루전 인터뷰에서 “지난주 플로리다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마치고 휴스턴으로 오기 전에 오거스타 내셔널G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주뒤 열리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마지막 대회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오거스타는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었다. 주로 장소와 티샷 클럽을 확인하는 등 익숙함을 되찾기 위해 가는 편”이라며 “올해 새로 단장된 그린이 네 곳 있는데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고 말했다. 현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PGA투어에서 통산 28승을 거뒀지만 메이저대회에서는 4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2011 US오픈, 2012 PGA챔피언십, 2014 디 오픈 챔피언십과 PGA 챔피... -
‘홀드왕’ 위상 되찾기 위해···LG 정우영은 지금 신인들과 ‘기본기 훈련’ 중
올해도 역시 불펜이 관건이다. LG는 베테랑 불펜의 안정감을 높이고 젊은 유망주들을 키우기 위해 2군에서 기본기부터 다잡고 있다. 지금까지 LG의 선발 로테이션은 탄탄대로다. 요니 치리노스와 손주영,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임찬규까지 1~4선발이 모두 6이닝 이상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 임찬규는 지난 26일 한화전에서 9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데뷔 첫 완봉승을 올렸다. LG의 불펜 전력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선발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한 번도 ‘불펜 데이’를 가동하지 않았다. 마지막 이닝을 지킬 세이브 상황도 없었다. 26일까지 LG의 구원 평균자책은 2.57로 SSG, KT에 이어 리그에서 세 번째로 좋다. LG가 정상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5선발을 기반으로 허리를 잘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 LG는 선발 평균자책 4.26으로 2위를 하고도 구원 평균자책이 5.21로 5위였다. LG는 비시즌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훈련하며 불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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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4경기 개근, 올해도 달리는 노경은 “내일도 끄떡없다, 힘빠지면 너클볼”
지난 시즌 리그 최다 77차례 등판 기록을 세운 SSG 노경은(41)이 올 시즌도 초반부터 쉬지 않고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개막 후 4경기 개근 중이다. 휴식일이 하루 꼈다고 하지만 5일 동안 4경기 등판이다. 노경은은 26일 인천 롯데전 모처럼 9회에 등판했다. 마무리 조병현이 전날 연장 1.1이닝을 던졌다. 이숭용 SSG 감독은 경기 전부터 “조병현은 오늘 푹 쉬게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이브 상황이 오면 노경은의 등판은 예정된 순서였다. 노경은은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롯데 마지막 공격을 틀어막았다. 선두타자 손호영을 9구 승부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후속 빅터 레이예스는 4구 만에 1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나온 최항까지 4구 슬라이더로 2루수 뜬공을 유도해 경기를 끝냈다. 팀 3-1 승리를 지켰고, 노경은 개인으로도 703일 만에 프로 통산 1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노경은의 마지막 세이브는 2023년 4월23일 키움전이었다. 경기 후 노경은은 ‘피곤... -
타이거 우즈 아들과 트럼프 대통령 손녀, 특별 초청 받은 대회 덕에 랭킹 대폭 상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특급 대회에 출전한 덕에 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미국 팜비치 포스트는 27일(한국시간) 찰리 우즈와 카이 트럼프가 주니어 골프 최고 권위 대회에 출전한 덕에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에서 각각 200계단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CC(파72)에서 끝난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 2025’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는 ‘주니어 마스터스’로 불릴 정도로 최정상급 주니어 선수만 참가하는 특급 대회다. 남자 선수 36명, 여자 선수 24명만 출전한다. 찰리 우즈와 카이 트럼프는 특별 초청 자격으로 출전했다. 찰리 우즈는 이 대회에서 11오버파 299타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카이 트럼프는 나흘 동안 89-79-83-89타를 쳐 우승자와 59타 차이로 최하위를 했다.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대... -
필 미컬슨 TGL에 예상밖 호평 “골프에 큰 도움 될 것”… 우즈, 매킬로이와 관계회복 시도?
LIV골프에서 뛰고 있는 필 미컬슨(미국)이 첫 시즌을 마친 스크린골프리그 TGL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미컬슨은 27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TGL이 성공한다면 골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골프 팬은 스포츠 팬 가운데 가장 충성도가 높다. 티켓을 사서 몇 마일을 걸어가 겨우 일부 경기만 볼 수 있지만, TGL은 골프 팬이 한 자리에 앉아서 다른 스포츠처럼 100% 경기를 볼 수 있게 한다. 만약 TGL이 매력적이라면 정말로 골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컬슨이 최근 긍정적인 발언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로 주목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창설한 TGL에 대한 이번 반응은 다소 뜻밖이다. LIV골프로 이적한 후 PGA투어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 비판적이었던 미컬슨이 TGL을 칭찬하는데 대해 일부 팬들은 그가 우즈, 매킬로이와의 관계회복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PGA투어와 ... -
‘턴오버’ 덕에 농구인생 턴어라운드
대학 때 잦은 발목 부상 203㎝ 큰키에도 얼리드래프트 실패 전역 후 나간 웹예능 눈길 日 진출 언젠간 한국 무대 재도전… 먼 꿈은 유소년 지도자 정희현(24·203㎝)은 일본 프로농구 3부리그인 B3리그의 쇼난 소속 아시아쿼터 선수다. 두 번의 KBL 드래프트 실패 이후 일본에 진출했다. 희망도 절망도 많이 준 농구는 이제 그의 ‘동반자’가 됐다. 정희현은 유소년기부터 큰 키와 운동 신경으로 주목받은 유망주였다. 휘문고의 높이를 책임지며 센터로서 맹활약한 정희현은 한양대에 진학해 프로 농구선수의 꿈을 이어갔다. 그러나 발목 부상과 함께 지독한 슬럼프가 찾아왔다. 대학 1학년 1학기만을 마치고 정희현은 돌연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대학리그 경기 기록이 전무한 상태였기에 맨땅에 헤딩 같은 도전이었다. 지원자 중 최장신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정희현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정희현은 지난 23일 전화 인터뷰에서 “일종의 도피였다”라고 자신의 첫 드래... -
리디아 고, 남편과 10일 동안 8번 라운드…마스터스 열리는 오거스타 첫 라운드 소감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최근 남편과 10일 동안 8번의 라운드를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남편과 함께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처음 라운드를 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7일(한국시간) 리디아 고가 최근 남편 정준씨와 함께 미국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리디아 고는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남편과 함께 10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로 여행을 가서 사이프러스 포인트, 머시드 레이크 등에서 8차례 라운드를 했다. 리디아 고는 골프 애호가인 정준씨와 결혼한 뒤 부부가 함께 라운드를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뉴질랜드에서 신혼 여행을 하면서도 자주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리디아 고는 부부가 함께 한 라운드 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지난해 12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한 라운드였다고 골프위크에 밝혔다. 그는 “첫 라운드를 마친 후 제이슨 데이에게 ‘이 코스는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