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 ‘무릎베개’ 로맨스 급물살

‘달의 연인’ 이준기와 이지은이 드디어 황제와 여인으로 마주한다.

이준기가 황제인 ‘고려 광종’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황제의 여인으로 그를 기다리는 해수의 애틋함이 물씬 풍겨 나는 ‘무릎 베개’ 현장이 공개돼 누리꾼의 시선을 강탈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측은 24일 17회 방송에 앞서 4황자 왕소(이준기)와 해수(이지은)의 애틋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수 많은 위기 속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은애하는 연인 사이로 거듭난 두 사람.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함께한 뒤 황제와 그의 여인으로 마주한 두 사람의 애틋함에 시선이 모아진다.

스틸 속 해수는 고려 황제가 된 광종을 늦은 밤까지 기다리다 잠에 빠져있다. 해수 앞에 나타난 광종은 애정이 가득한 눈으로 잠든 해수를 바라본다. 광종은 해수의 무릎을 베개 삼아 누워 하루의 고단함을 풀었다. 해수 역시 자신을 안식처로 삼은 광종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상념에 빠져있다.

이날 17회 방송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4황자가 황제가 되기까지의 일들이 공개된다. <달의 연인>측은 “두 사람이 황제와 황제의 여인으로 마주하게 되며 로맨스가 급 물살을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제와 황제의 여인으로 새롭게 시작할 두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달의 연인>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