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엘리스(ELRIS)가 올해 활동 목표는 신인상, 롤모델은 선배 걸그룹 걸스데이라고 밝혔다.
엘리스는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위, 퍼스트(WE, first)> 발매 쇼케이스에서 수록곡인 ‘나의 별’과 멤버 5명의 화음이 돋보이는 앨범 인트로 ‘써칭 포 엘리스(Searching for ELRIS)’, 타이틀 곡 ‘우리 처음’ 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소희의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솔로 무대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착안한 ‘우리 처음’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그룹 엘리스. 왼쪽부터 벨라, 유경, 소희, 혜성, 가린. 사진 후너스엔터테인먼트.
타이틀 곡 ‘우리 처음’에 대해 멤버 가린은 “처음에 관한 망설임, 설레임, 희망을 표현한 곡이다. 데뷔를 앞둔 저희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에 담긴 의미처럼 엘리스는 ‘처음’이기에 지닐 수 있는 막연한 목표와 풋풋한 각오를 지닌 그룹이었다. 이날 현장에서 멤버들은 신인 걸그룹으로서 올해의 목표와 자신들의 방향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벨라는 “현재 보여지는 것처럼 청순 순수한 이미지로 남고 싶다. 퍼포먼스 적으로도 실력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할 것 같다. 신인상을 목표를 목표로 올해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희는 음원 시장에서의 목표에 대해 “요즘 100위 안에 들기도 힘들다. 갓 데뷔했으니 100위 안에만 들어도 너무 기쁠 것 같다”고 했고 벨라는 조심스럽게 “10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엘리스는 롤모델로 걸스데이를 꼽았다. 소희는 “저희들끼리 걸스데이를 보면서 존경해왔다.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되는 매력에 대해 벨라는 “저희가 연령이 어리고 순수한 콘셉트로 나왔지만. 내면에 씩씩하고 터프한 모습도 있다. 반전매력이 있다는 게 우리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엘리스의 데뷔 앨범 <위, 퍼스트>에는 타이틀곡 ‘우리 처음’과 멤버 5명의 화음이 돋보이는 인트로 ‘써칭 포 엘리스’, 화려한 스트링과 리듬이 어우러진 고백송 ‘나의 별’,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특징인 ‘미라클’, 라틴계열의 리듬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너와 나’ 5곡으로 구성돼 있다. 음원은 1일(오후) 오후 6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