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KBS2 새 월화극 <학교 2017>로 지상파 드라마에 데뷔한다.

스포츠경향의 6일 취재 결과 설인아는 <학교 2017>에서 홍남주 역을 연기한다. 이 역할은 당초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의 캐스팅 가능성 때문에 화제가 된 역할로 최종 주인은 설인아가 됐다.

설인아는 이로써 올해 방송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조희지 역으로 연기 데뷔를 한 후 6개월이 안 되는 기간에 지상파 드라마의 주연급 캐릭터를 따내는 괄목한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설인아가 연기하는 홍남주는 24시간 동안 거울을 보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미모 관리에 관심이 많은 캐릭터다. 또한 극중 남녀주인공들의 운명을 흔들어놓을 열쇠를 쥐고 있는 캐릭터로 향후 극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인아는 최근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의 안방마님에 배우 임지연에 이어 발탁된 소식을 전했으며 신인 연기자들의 스타 등용문으로 유명한 <학교 2017>에도 출연하게 돼 올해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신인 연기자로 발돋움하게 됐다.

<학교 2017>은 KBS2의 가장 대표적인 학원물 시리즈 <학교>의 2017년 버전으로 지금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지금까지 하지원, 조인성, 공유, 임수정, 이종석, 김우빈 등의 스타들이 이 드라마를 통해 배출됐다. 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설인아가 출연하는 <학교 2017>는 다음 달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