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송중기, 두 사람의 결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31일 오후 4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여러 매체 보도에 의하면,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된다. 이 결혼의 사회는 송중기의 오랜 친구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부른다. 옥주현은 송혜교와의 친분으로 축가에 나섰다.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두 사람. / 연합뉴스
두 사람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송중기가 지난 1월 매입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해 KBS 2TV 연속극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연애 2년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미국 LA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이루어진다. 열애 당시부터 이어온 ‘철통 보안’의 연장선상이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철통 보안은 열애 시절부터 이어져왔다. 지난해 3월 두 사람이 뉴욕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오자 각 소속사 측은 “친한 선후배”라며 선을 그었다. 올해 6월 발리에서 시간차를 두고 목격되며 2차 열애설이 발발했을 때도 각 소속사는 “발리에서 만난 적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열애를 부인한 보도가 나온 2주 후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했고, 동시에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는 기자회견도, 매체 촬영도 없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