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보석(55)이 야구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정보석의 소속사 제니스 미디어 콘텐츠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보석이 야구 연예인리그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면서 “현재 안정적으로 치료를 잘 받고 있는 상태로, 담당 의사 소견에 따르면 일주일 내외로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석은 9일 인천의 한 야구장에서 열린 연예인리그 결승전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가 타자가 친 공에 안면을 강타 당했다.

119 구급대에 따르면 정보석은 인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가 10일 새벽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다.

위급한 상황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상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충격으로 현재 외부인 면회를 사절 중이다.

동료 연예인 노현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긴급상황은 넘겼고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수술만 잘 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며 정보석의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정보석은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의 단장을 맡고 있다. 조마조마에는 이종원, 김태균, 정찬우, 유준상, 이문세, 심현섭, 서지석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