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본격연예 한밤>의 큐레이터로 최근 개가수(개그맨+가수)로 활동을 확장한 유재필이 SBS MTV <더 쇼> 무대에 오른다.

유재필은 4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 MTV의 음악 프로그램 <더 쇼>에서 지난 9월 낸 싱글 ‘인싸 되는 법’의 무대를 펼친다. 그의 방송 출연은 같은 달 KBS2 <뮤직뱅크>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매니저가 없는 대신 직접 방송사의 대면 미팅에 CD를 챙겨들고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한 결과 두 번째 무대라는 개가를 올렸다.

그의 무대는 항상 감초들의 등장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뮤직뱅크>에서 개그우먼 김승혜와 인기 유튜버 ‘감스트’가 출연해 ‘관제탑 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데 이어 이번에도 대규모의 지원군이 그의 무대를 돕는다.

유재필은 4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이번에는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채원, 래퍼로 <한밤>의 리포터 서재원이 오른다”면서 “2절에는 10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 유튜버 보물섬과 조재원-유이 콤비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오랜만의 방송무대라 정성을 들여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노래 ‘인싸 되는 법’은 경쾌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리듬을 바탕으로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조어 ‘인싸(인사이더·Insider)’를 중심으로 노래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방법을 재치있는 가사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유재필은 개가수로서의 활동 뿐 아니라 <본격연예 한밤>의 시상식, 인터뷰 전문 큐레이터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재필이 출연하는 SBS MTV <더 쇼> 무대는 4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