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꿈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집콕족’을 위한 ‘방구석 콘서트’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환은 “모처럼 지상파 출연의 기회를 잡았다. 그동안 몸이 근질근질했다”며 “오늘 무대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보유한 레이저 10대를 가져왔다”고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후 유희열은 이승환에게 “벌써 데뷔를 한 지 31년이 됐다.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환은 “내가 꿈꾸는 것은 오로지 진실한 사랑을 꿈꾸고 있다. 트루러브 유일하게 꿈꾸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가진 자는 모른다. 빈곤한 자의 아픔을 잘 모른다”고 씁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