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데이가 12일 결혼하며 품절녀 대열에 들어섰다.

선데이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하의 모델 출신 예비 신랑과 화촉을 밝힌다. 당초 이들은 3월 1일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이들은 날짜를 더이상 미루지 않고, 철저한 방역 아래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등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됐다.

선데이의 남편은 모델 출신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데이보다 연하로 전해졌다.

선데이는 결혼 전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부부의 날(5월21일)을 챙기는 등 SNS를 통해 “더 좋은 날들이 오려고 하나보다”라며 일상에서의 행복함도 드러냈다. 선데이는 2004년 일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가 이듬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천상지희 멤버로 합류했다. ‘열정’ ‘Dancer In The Rain(댄서 인 더 레인)’ ‘한 번 더 OK?’등을 발매했다.

한편 지난 달에는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가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 브래디 앤더슨(Brady Anderson·56)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