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2019-2020시즌 유벤투스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올해의 MVP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골, 클라스, 냉정함, 리더십을 모두 선보인 호날두는 팬들에게 가장 많은 투표를 얻은 선수”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올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1골을 터뜨리며 팀의 9연패를 이끌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골, 코파 이탈리아 2골을 더해 총 37골을 작성했다.

한편, 세리에A MVP는 호날두의 팀 동료인 파울로 디발라가 수상했다. 세리에A 최우수 공격수는 36골로 득점왕에 오른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