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도르트문트가 묀헨글라드바흐를 잡고 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묀헨과의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3-0으로 완승했다.

주포 엘링 홀란드(20)가 멀티골을 터뜨린 가운데 신성 주드 벨링엄(17)과 지오바니 레이나(18)가 한 골을 합작했다.

전반 35분 레이나가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잡아 벨링엄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홀란드는 후반 9분 레이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히 성공시켜 스코어를 더 벌렸고, 후반 32분 역습 찬스에서 제이든 산초가 건넨 패스를 왼발로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26일 리그 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길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