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선글라스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썬가드 광학(대표 김종찬)은 조정민을 고가의 명품 선글라스 라인 ‘빈체로(Vincero)’의 광고 모델로 선정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22일 공개된 이번 조정민 화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키니 몸매와 선글라스의 매치업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조정민은 감추어 두었던 이번 화보의 메인 컷인 ‘페이스 가드 선글라스’를 착용한 화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광고모델 발탁은 그간 조정민의 중국 활동이 모티프가 됐다. ‘빈체로’ 역시 글로벌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앞서 조정민은 중국 대형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 소후, 아이치이, 미아오파이 등에서 공개됐던 웹드라마 ‘뷰티살롱M’(중문명 화안공방)의 주연을 맡아 중국 활동에 포문을 열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왔다. 그는 일본 작곡가 ‘나카무라 타이지’에게 선물 받은 ‘아빠’라는 곡으로 오사카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키기도 했다.

글로벌 공략을 위해 도전적인 모습을 보인 조정민의 화보 촬영 역시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팬들의 눈은 조정민의 몸매에 머물고, 조정민의 눈은 ‘빈체로’와 함께 세계를 응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