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민형 아나운서가 오는 11월 퇴사한다.

SBS 측은 27일 스포츠경향에 “김민형 아나운서가 11월 1일로 SBS를 퇴사한다”고 밝혔다.

김민형 아나운서도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SBS ‘스포츠 투나잇’ 하차 소식을 전하며 퇴사가 임박했음을 암시한 바 있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지난 9월 퇴사 의사를 전했다. 이에 현재 교제 중인 호반건설 김대헌 대표와 결혼설이 재차 제기됐다. 김대헌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결혼설이 불거졌을 당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으나 결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한 뒤 지난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지난 2018년 SBS 공채 2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8뉴스’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