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이 연말 특집 ‘전국 가수 노래자랑’을 마련했다.

12월 27일(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 노래 자랑’이 (사)대한가수협회 주최하는 ‘KBS 전국 가수 노래자랑’의 ‘베스트 20 그랑프리 파이널’로 최종 결선 무대로 꾸며진다. 박재란, 쟈니리, 김국환, 조항조, 조승구, 배일호, 박정식 등 원로가수와 우연이, 박구윤, 김양, 금잔디, 박혜신, 황민우-민호 형제, 김희진 등 인기가수. 홍주, 최연화, 명성희, 한유채, 이채윤, 황유찬 등 초야에 묻혀있던 실력파 가수들이 영예의 대상을 놓고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특히 ‘전국 노래자랑’을 가수 중심 연말특집프로로 특별 기획한 ‘전국 가수 노래자랑’은 (사)대한가수협회에서 기획, 제작한 코로나 퇴치송 ‘코로나 이기자’를 전 출연자가 합창하며,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데 의미를 둔다.

또한 상당수 출연자가 ‘전국노래자랑’ 출신으로, 금의환향 무대였으며 대선배 가수들은 다년간 내공으로, 인기가수들은 전천후 가창력으로, 초반 아깝게 탈락한 신예들 조차 막강한 무대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두 번의 본선 무대 모두 11% 가까운 높은 시청률로 새로운 K가요 콘텐츠의 장을 열었으며 송해와 임수민 MC는“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가수에게는 무대를,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잃은 국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남종현(대한가수협회 운영위원장), 박성훈(작곡가), 이호섭(작곡가), 김광진(대한가수협회 고문), 원로가수 임희숙, 김부자, 김성환, 코미디언 이용식, 박해선(KBS 전 예능국장), 가요강사 문인숙 등 최종 결선 심사위원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면서도, 공정한 심사에 임했다.

‘베스트 20 그랑프리 파이널’ 참가자 총 20명 중 대상 1명과 인기상 2명이 가려지는 가운데 박성훈 심사위원장은“경연을 떠나 대한민국 가요계의 대잔치”라고 의미를 더했다.

(사)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대장정의 시간이 끝난다고 하니 아쉽지만, 신·구세대의 화합된 모습이 대한가수협회의 위상을 빛냈으며 멋지고 감동적인 무대의 연속”이라며 “행운상 10명을 엄선해 만드는 옴니버스 음반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대한가수협회 주최하는 ‘전국 가수 노래자랑’은 KBS 1TV ‘전국 노래자랑’ 방송시간 대인 12월 27일 일요일 낮 12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