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32)이 페네르바체(터키) 이적에 근접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한국시간) “외질과 아스날은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지만 조기 해지와 관련해 진전된 협상을 나눴다”며 외질이 페네르바체 이적에 길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디애슬레틱은 “페네르바체는 외질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면서 “외질은 이번 주말 페네르바체 이적을 마무리 히기 위해 터키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질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EPL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활약하며 아스날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기량 저하와 부상이 겹쳐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었고, 지난해 3월 웨스트햄전 이후 단 한 경기에도 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