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TREASURE)의 멤버 준규가 생일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장식했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은 10일 “준규가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9월 2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에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됐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생일을 맞은 준규는 8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67.25%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CIX 현석과 방탄소년단 RM이 차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

후즈팬 측은 9일 오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준규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영상에는 준규의 눈부신 비주얼을 한껏 담아냈고, 보컬과 퍼포먼스에도 능한 케이팝 ‘에이스’다운 면모도 함께 자랑했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10월 1주 차에 생일을 맞는 트레저 박정우, 스트레이 키즈 방찬, 드림캐쳐 시연, WayV 헨드리, 로켓펀치 쥬리, 피원하모니 기호, 고스트나인 최준성, 권은비, 다크비 GK, 모모랜드 아인, 위키미키 리나, 최예나, 프로미스나인 송하영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9월 13일 오전 11시에 마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