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미녀가 블랙홀맨 엔터테인먼트와 손 잡았다.

블랙홀맨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배우 조미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조미녀가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미녀는 2011년 연극 배우로 데뷔해 ‘추문패거리’, ‘스니키휫치의 죽음’,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수 연극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2014년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을 시작으로 MBC ‘역도요정 김복주’, 영화 ‘궁합’ 등에 출연, 데뷔 후 8년 간 80여편에 달하는 드라마와 영화, 웹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조미녀가 대중에게 완벽히 눈도장을 찍은 작품은 지난 2019년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이다. 당시 김주영(김서형)의 딸 케이로 등장, 아이큐 200의 천재지만 장애를 앓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 당시 조미녀는 역할 소화를 위해 18kg을 증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블랙홀맨 엔터테인먼트는 “조미녀는 장르를 불문하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독보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