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프랑스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두 팀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시즌 네이션스 리그 준결승’ 일정을 치른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48·벨기에) 감독의 선택은 3-4-3포메이션이다. 에당 아자르-로멜루 루카쿠-케빈 더 브라위너, 야닉 카라스코-유리 텔레망스-악셀 비첼-티모시 카스타뉴, 얀 베르통언-제이슨 데나이어-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티보 쿠르투아가 나선다.

디디에 데샹(53·프랑스) 감독은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킬리안 음바체-카림 벤제마, 앙투안 그리즈만, 테오 에르난데스-아드리엥 라비오-폴 포그바-벵자민 파바르, 뤼카 에르난데스-라파엘 바란-쥘 쿤데, 위고 요리스가 출전한다.

이번 경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양 팀 공격수들 간의 대결이다. 벨기에는 루카쿠를 비롯해 아자르와 더 브라위너를 배치한 반면 프랑스는 벤제마를 비롯해 음바페와 그리즈만을 앞세웠다.

과연, 어느 팀의 공격진들이 골망을 더 많이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