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 감독과 부부금슬 비결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는 영화 ‘세자매’의 주역 문소리, 김선영, 조한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배우는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한철은 “문소리 배우가 예전에 ‘모든 사이에는 사이가 있어야 좋다’라고 얘기한 것이 인상깊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문소리는 “가족을 비롯해 모든 관계에는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며 “우리 부부는 같이 나가면 ‘사이가 참 좋아보여요’라는 얘길 많이 듣는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남편과) 우린 사이가 좀 있다. 늘 딱 붙어있지 않는다. 매일 뭘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한철 또한 “사이를 인정하지 않고 가까워야 한다는 강박이 서로를 지옥으로 만드는 것 아닌가 싶다”며 문소리의 말에 공감했다.

한편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