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19명을 기록한 23일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석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도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6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5308명보다 390명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5901명보다는 203명 적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092명(71.8%), 비수도권에서 1606명(28.2%)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298명, 경기 1556명, 인천 438명, 부산 408명, 경남 200명, 충남 180명, 대구 145명, 경북 144명, 강원 125명, 대전 79명, 전북 77명, 충북 62명, 광주 54명, 전남 41명, 울산 37명, 세종 29명, 제주 25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7∼23)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천434명→7천312명→6천233명→5천317명→5천196명→7천456명→6천919명으로, 하루 평균 6천552명꼴이다.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