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이 3월 셋째 주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김우석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2 TV ‘뮤직뱅크’에 출연해, ‘3RD DESIRE [Reve](서드 디자이어 레브)’의 타이틀곡 ‘Switch(스위치)’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위 발표에 앞서 진행된 1위 후보 인터뷰에서, 김우석은 “1년 만에 활동하는데, 1위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위치에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살아가겠다”는 ‘스위치’ 삼행시를 공개해 남다른 센스를 드러냈다. 또한, 1위를 하게 된다면 ‘Switch’를 귀여운 버전으로 부르겠다는 공약을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이어진 타이틀곡 ‘Switch’ 무대에서, 김우석은 화려한 패턴의 자켓과 초커가 돋보이는 의상을 착용한 채 꿈을 찢고 나온 듯한 매력을 뽐냈다. 믿고 보는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실력으로 혼자서도 무리 없이 무대를 채우며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3월 셋째 주 1위로 호명된 김우석은 “1위할 줄 몰라서 멘트를 준비하지 못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더욱 더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석은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앞으로 남은 활동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우석의 ‘3RD DESIRE [Reve]’는 솔로 데뷔부터 이어진 ‘욕망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는 앨범이며, 김우석이 전곡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Switch’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몽상가의 이야기를 김우석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곡이다.

‘3RD DESIRE [Reve]’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 10개국 1위, 전체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 타이틀곡 ‘Switch’로 국내 ‘벅스’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K-POP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우석은 지난해 ‘2ND DESIRE [TASTY]’의 타이틀곡 ‘Sugar’를 통해, ‘뮤직뱅크’에서 지상파 첫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년 여 만의 컴백임에도 같은 자리에서 1위 트로피를 다시 한 번 품에 안은 김우석은, 여러 콘텐츠를 통해 공식 활동을 이어가며 ‘대세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