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숏폼 플랫폼 틱톡에 등판했다.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일 “싸이가 틱톡 채널을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동시에 첫 번째 영상으로 힙합 가수 라쉬다(Rasheeda)의 ‘매리 미(Marry Me/ feat. Toya Wright)’의 클립을 게재했다.

영상 속 싸이는 누군가에게 반지를 끼운 뒤 피네이션 연습실과 화장실, 계단 등 곳곳을 배경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난데없는 싸이의 등장에 틱톡 팔로워와 조회수, ‘좋아요’ 수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측은 최근 첫 아이돌 그룹 TNX의 정식데뷔를 다음 달 17일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