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가 미니 앨범 3집으로 7개월 만에 컴백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27일 일지아트홀에서 엘라스트의 미니 앨범 3집 ‘ROAR’는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RED 버전과 GRAY 버전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인트로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CREATURE(크리처)’와 수록곡 ‘DESIRE(디자이어)’, ‘SHELTER(셸터)’, ‘놓아줘’가 담겨 있다. 특히 마지막 트랙에는 각각 ‘POISON(포이즌)’과 ‘각인’이 수록되어 더욱 풍성한 트랙을 완성했다.

엘라스트 멤버 원준과 원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원준은 ‘놓아줘’, ‘각인’, 원혁은 ‘POISON’ 작사에 참여했다.

원준은 “앨범을 내면서 저희 스스로 작업에 참여하고 싶었다. 이번에 정말 심혈을 기울여 작사에 참여했다. ‘놓아줘’라는 곡은 굉장히 서정적이고 슬픈 곡이다. 팬분들의 심금을 울리고 눈물을 흘리게 해드리고 싶었다. 또한 ‘각인’은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는데 도장을 찍어 색인한다는 뜻이 있더라. 사전적 의미보다는 사랑하는 사람, 제가 빠져든 사람, 그 사람에게 나를 어떻게 각인시킬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쓴 곡이다”라고 밝혔다.

원혁은 ‘POISON’에서 랩 파트를 맡았는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성숙한 가사와 제가 잘할 수 있는 하이톤으로 구성됐다.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엘라스트의 미니 3집 ‘ROAR’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