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성훈, 신동욱의 삼각관계가 본격 시작된다.

‘우리는 오늘부터’ 측은 15일 “극 중 오우리(임수향)와 이강재(신동욱)가 범죄 사건을 목격하며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한다”며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오우리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라파엘(성훈)의 아이를 임신하며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그녀는 오랜 고민 끝에 아이를 낳기로 했고, 남자친구 이강재 역시 오우리의 선택을 존중하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오우리는 병원 로비에서 라파엘의 품에 안겨 혼절해 있는가 하면, 이강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노만철(김선웅)의 곁에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라파엘과 이강재의 복잡 미묘한 눈빛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한 폴리스 라인 밖 웅성대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건을 조사 중인 강력계 형사 이강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강재는 누구든 꿰뚫을 것만 같은 예리한 눈빛으로 사건 현장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두 눈으로 현장을 목격한 오우리의 겁에 질려 쓰러질듯한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라파엘은 두 손을 모은 채 진중한 표정으로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며, 이마리(홍지윤)는 초조한 듯 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얼굴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이 목격한 사건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작진은 “3회에서는 노만철 사건을 통해 이강재와 이마리 사이의 관계 또한 얽히고설키게 된다. 그리고 스윗했던 이강재가 강력계 형사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코믹, 로맨스 장르에 이어 이번에는 한 편의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열연 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우리는 오늘부터’ 3회는 오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